1차전부터 흥미진진하네요
어제 레이커스와 너겟츠 경기도 재미있었는데, 오늘 있었던 클리블랜드와 올랜도의 경기도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였습니다. 역시 컨퍼런스 파이널은 이런 맛이 있어야죠. 각팀의 팬분들은 똥줄이 타시겠지만, 맘 편하게 플레이오프를 즐기고 있는 저는 흐뭇하기만 합니다. 올랜도 매직의 저력을 보여준 1차전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클리블랜드 케버리어스를 난공불락이라는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잡아냈습니다. 그것도 1쿼터를 뒤진 상태에서 이뤄낸 역전승.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는 의미가 크죠. 홈코트 어드벤티지도 뺏어왔구요. 클리블랜드 케버리어스는 올랜도 매직을 맞아 드와잇 하워드에게 줄 건 주고, 대신 매직의 강점인 외곽슛을 봉쇄하는 작전을 들고 나온 듯 했습니다. 드와잇 하워..
농구 이야기/NBA
2009. 5. 21.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