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와 경기 아쉽네요.
아쉬운 패배. 하지만 희망은 있다. 오늘 베이징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 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12개 나라가 마지막 베이징행 티켓 3장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되는데요. 슬로베니아, 캐나다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오늘 슬로베니아와 첫 경기를 치뤘습니다. 결과는 88-76 슬로베니아의 승리였지만 한국도 아주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최근들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국가대표팀 경기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전반은 확실한 슬로베니아의 게임이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비록 NBA에서 뛰고 있는 보스천 나크바, 베노 우드리히, 샤샤 부야시치와 CSKA 소속의 마타즈 스무디스 같은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전반을 통해서 아주 좋은 조직력을 보여줬습니다. 샤니 베시로비치와 야카 라코비치는 한국의 앞선..
농구 이야기/FIBA
2008. 7. 15.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