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한 고양 캐롯 홈경기 직관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오래간만에 농구 직관. 현서와 함께 고양 캐롯 홈경기 직관을 다녀왔다. 상대는 원주 DB. 티비로 중계를 볼 때와 직관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직접 보는 농구경기 페이스는 정말 빠르다. 눈을 땔 수 없을 정도로 속도감이 있고 한쿼터 10분이 정말 순삭이다. 잠깐의 타임아웃 시간에도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치어리더 공연과 이벤트들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것이 직관의 묘미인듯. 경기는 3쿼터까지 업치락 뒤치락. 고양 캐롯의 수비가 좋았지만 3점슛이 침묵이라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이정현, 최현민, 전성현의 슛이 터지면서 결국엔 캐롯의 승리. 특히 4쿼터 이정현의 활약이 대단했다. 2년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과 강심장을 가졌다. 앞으로의..
농구 이야기/KBL
2022. 11. 20.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