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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트레이드가 있으려나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8. 1. 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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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루머란을 보면 소닉스도 단골 손님이다. 주 메뉴는 루크 리드나워와 얼 와슨. 소닉스 1번 자리는 루크 리드나워와 얼 와슨 딜론테 웨스트의 도토리 키재기 상황. 누구 하나 확실히 주전을 꿰차지 못하고 못하고 서로서로 재능만 갉아먹고 있는 형상이다. 거기에 리그의 주전급 1번 기근까지 겹치면서 꽤나 콜이 많은 모양.

마이애미 히트가 스무쉬 파커를 제시했는데 소닉스가 즐~~했다는 루머도 있고. 오늘 ESPN 루머센트럴을 보니 뉴욕도 은근히 입질을 하고 있는 모양.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루크가 부상에서 꽤나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에서 내보내지 않는 걸 보면(와슨과 웨스트가 1번 자리에서 악전고투하고 있음에도) 이미 루크를 상대로 심각한 딜이 오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솔직히 파는 입장에서나 사는 입장에서나 아직 젊고 발전가능성도 셋 중에 가장 나은 리드나워가 트레이드 가치는 제일 높아보이긴 하는데.. 그럼 다음 드래프트에서 무조건 1번 뽑는 건가?


- 제프 그린이 선발출전하고 잠깐 빤짝하더니만 다시 가라앉고 있다. 동부원정길에서 상대팀 에이스 스윙맨들을 막다보니 쉽게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고전 중. 캐런 버틀러, 르브론 제임스, 리차드 재퍼슨까지 루키가 어찌 해보기에는 너무 강한 상대들이었다. 워싱턴 전에서 캐런 버틀러와 매치업. 1쿼터에 버틀러의 페이크에 계속 나가 떨어지던 그린은 후반들어서는 뭔가 감을 잡은듯 수비가 좀 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캐런 버틀러가 다른 페이크들을 사용하니 또 떡실신. 뭐..그러면서 배우는거지.


- 캐런 버틀러랑 리차드 재퍼슨은 정말 무시무시해졌다. 버틀러랑 재퍼슨이 이 정도 활약만 계속해주면 길교주랑 카터는 팔아도 될 것 같다. 특히 카터는 점점 점프슈터가 되어가네.


- 듀란트가 계속 지니까 짜증나나보다. 하긴 대학때까지 졌던 경기보다 올시즌 들어서 지는 경기가 더 많을테니 짜증날만도 하지. 엘튼 브랜드에게 전화를 걸면 친절하게 상담해줄 껄? 그나저나 발목부상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 요한 페트로가 네츠전에서 커리어 하이 22득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도 9개 블록슛 3개. 오오~~이것이 한 시즌에 한 번 나온다던 페트로 타임인가. 페트로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이상한 슛폼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이 참 정확하다. 오늘도 꽤 많이 집어넣었는데 소닉스도 페트로를 리마커스 알드리쥐처럼 키울수는 없을까? -_-;; 참..소닉스에는 픽&팝을 할 줄아는 가드가 없다. 커트 토마스와 픽&팝을 하는 선수는 케빈 듀란트고. 페트로랑 듀란트의 픽 앤 팝이라 빼빼로 데이도 아니고.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봐주는 페트로의 덩크슛. 처음 봤을때 정말 운동능력 후덜덜했었는데.>


- 로버트 스위프트는 언제 돌아올지 미정. 시즌 아웃이라는 루머가 떠서 화들짝 놀랐는데 일단은 오보였고. 그래도 경기 못뛰는 건 마찬가지. 올시즌에 뛸 수 있기는 있는 건지.


- 세네의 현재까지 D리그 기록. 5경기 평균 11.0득점 8.2리바운드 2.2 블록슛.


- 소닉스는 새해 들어서 1승도 못하고 있다. 원정 4연전 고대로 꼴아박고 현재 5연패중. 9승 26패. 9승이 언제적 9승인지. 두자리 승수 찍기가 이리도 어렵다니. 거기에 홈 2연전 상대는 댈러스와 레이커스. 이후에 또 서부원정 4연전. 10승은 언제쯤? 사실 연패를 계속하더라도 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텐데 12월을 정점으로 경기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살아나는 것 같던 수비도 다시 무너지기 시작했고. 뭔가 돌파구가 있어야할 것 같은데..역시나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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