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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도 끝나고 NBA도 끝나고``

농구 이야기/FIBA

by 폭주천사 2007. 7.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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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들 심심한 오프시즌이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은 이런 저런 이벤트가 많아서 그다지 심심하지는 않네. 일단 라스베가스 섬머리그를 시작으로 NBA 섬머리그가 시작되었다. 올해 뽑힌 루키들의 실력을 한 발 앞서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물론 직접 가서 보지는 못하지만 NBA.com에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또 이런 저런 인터넷 루트가 많이 발달한 요즘은 보려고만 하면 못 볼 것도 없지.


윌리엄 존스 컵도 있었다. MBC-ESPN에서 중계를 해줘서 대부분의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이 경기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ABC대회의 전초전격인 성격을 띄고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도 국가대표팀을 출전시켰다. 뭐 국가대표팀에게는 할말도 많고 걱정도 많지만 전초전 성격의 대회라는데 위안을 삼고. 본무대인 ABC에서 잘 해주기를 바래본다.


7월 28일부터 위에서 이야기한 ABC대회가 일본에서 열린다. 이 대회도 MBC-ESPN이나 엑스스포츠에서 중계해주겠지? 올림픽 출전티켓이 걸린 대회. 특히 중국이 자동출전권을 획득했기때문에 가장 큰 장벽은 없는 셈이다. 여자대표팀은 올림픽출전티켓을 따냈으니 남자대표팀도 열심히.


유럽쪽에서도 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6일부터 U20 유러피언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현재 조별리그는 끝난 상태. 유럽리그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지만 앞으로 NBA에서 뛸 수도 있는 유망주들의 이름이나 익혀보자는 생각으로 박스스코어를 뒤적거리고 있다. 박스 스코어를 뒤지면서 오미르 카스피나 안테 토믹, 밀렌코 테피치, 커디 알도 같은 아는 이름이 나오면 반갑기도 하고.



오미르 카스피는 지난 나이키 훕스 서밋에서 이름을 알렸는데 이번 대회 개막전인 마케도니아 전에서 35득점을 몰아친 것을 비롯하여 3경기 평균 21.3득점으로 대회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테 토믹도 11.3득점 6.0리바운드로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있고. 리투아니아의 포빌라스 버케비셔스라는 선수가 눈에 띄네 3경기 평균이 14.7득점에 14.0리바운드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http://www.fibaeurope-u20men.com/en/


12일부터는 FIBA U19 월드챔피언십이 열린다. 여기에는 우리나라도 참가한다. 아르헨티나, 푸에토리코, 스페인과 함께 D조에 속해있네. 음..조가 은근히 빡센거 같은데. 우리나라이외에 관심을 끄는 팀은 역시나 미국팀. 니콜라스 바텀이 있는 프랑스팀 정도. 이 대회는 중계안해주나.

역시 홈페이지 http://www.serbia2007.fiba.com/


이외에도 U16, U18 유러피언 챔피언십이 있고 9월에는 유로바스켓 2007이 있네.


오프시즌동안 농구팬들 심심하지는 않겠다. 그런데 이거 다 챙기면 공부는 언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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