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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선발 포인트 가드인가? 外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6. 10. 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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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ing Point Guard Spot Open in Camp

Kevin Pelton, SUPERSONICS.COM | October 2, 2006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트레이닝 캠프가 내일 시작된다. 밥 힐 감독이 월요일 미디어 데이에서 선발 5개의 자리는 모든 선수에게 열려있다고 말한 직후 특히 관심이 모아지는 한 개의 포지션이 있다.

올스타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 그리고 이견이 없지는 않지만 포워드 크리스 윌콕스는 선발 출전이 거의 확실하다. 소닉스의 젊은 센터들 요한 페트로와 로버트 스위프트의 경우는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결정이 되겠지만 누가 선발로 나와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세네가 더해진다고 해도 말이다.

포인트 가드는 문제가 다르다. 루크 리드나워는 지난 두 시즌 161경기에서 159경기를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얼 왓슨이 합류하면서 리드나워는 주전경쟁에 내몰렸다.

"트레이닝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포지션을 따낸 선수가 선발출전할 겁니다. 실제로 저는 지난 시즌의 로테이션이 마음에 들어요. 루크가 선발로 얼이 벤치에서 출전하는 것이죠. 다만 트레이닝 캠프와 시범경기를 지켜봐야겠죠. 두 선수 모두 알찬 여름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 밥 힐. 소닉스 감독

"두 선수는 프로 선수로서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여 서로 경쟁하고 최고의 팀이 되기위해 도움을 주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두 선수가 모두 선발 출전을 원하고 그에 걸맞는 실력을 증명해냈으며 서로 경쟁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일도 없죠. 이런 경쟁은 모든 선수를 발전시킵니다. 우리는 내일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과 첫날 연습에 임하는 모습들을 지켜봐야합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해야죠." - 밥 힐.

리드나워는 자신의 세번째 시즌을 강력하게 보냈다. 평균 11.5득점 7.0어시스트 41.8%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모두 커리어 하이기록이다. 루크는 밥 힐이 감독을 맡고 나서 지난 1월달에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다. 그러나 얼 왓슨도 시애틀 소속으로 24경기를 치루면서 평균 11.5득점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효율적은 모습을 보여줬다. 와슨이 합류한 이후 소닉스가 14승 10패를 기록하는 동안 와슨은 자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4쿼터에 중용되었다. 상대팀의 볼핸들러를 압박하는 와슨의 능력은 수비향상을 꽤하고 있는 소닉스에게 없어서는 안될 것이다.(고든 치자 소닉스 코치는 월요일 미디어 데이 인터뷰에서 볼핸들러를 압박하는 와슨의 능력은 리그 탑수준이라고 말했다.)


"그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플레이를 할뿐입니다. 우리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죠. 만약 우리팀이 이길수만 있다면 많은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겁니다." - 경쟁에 대해 질문을 받은 루크 리드나워

선발로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재능있는 두명의 포인트 가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소닉스에게는 낯선일이 아니다. 2004~05시즌 동안 리드나워는 안토니오 대니얼스와 출전시간을 나눠썼다. 리드나워와 대니얼스는 21.2득점 10.0어시스트를 합작했으며 소닉스는 이해에 52승을 거뒀고 노스웨스트 디비전을 재패했다. 리드나워와 와슨은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같은 뎁스를 제공할 것이다.

"얼과 루크는 두가지 다른 타입의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 선수들이 각각 다른 시간에 혹은 같은 시간에 경기에 투입되어 자신들의 능력을 펼친다면 그들은 아주 효율적이죠. 7안토니오 대니얼스가 팀에 있을때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니얼스는 루크의 버팀목이 되어줬죠. 루크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대니얼스가 경기에 투입되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반대의 상황이 되면 루크가 경기를 마무리했죠. 이런 것들이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크라멘토에서 마이크 비비와 바비 잭슨이 했듯이 말이죠." - 레이 앨런.



Ridnour, Sonics Continue to Talk Extension

트레이닝 캠프에서 리드나워와 연관된 또다른 스토리라인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인 루크의 루키계약 연장 가능성이다. 리드나워의 계약은 10월 31일까지 연장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소닉스와 루크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루크는 다음 여름에 제한적 FA가 된다. 리드나워는 협상은 자신의 에이전트 론 바비에게 일임하고 있다.

"소닉스측과 제 에이전트가 그일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죠. 저는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끝장을 봐야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괜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계약협상이 아니라 단지 연장을 뿐이잖아요. 저는 이번 시즌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을 뿐입니다." - 루크 리드나워


미디어에서는 루크의 계약연장 협상이나 소닉스 스타팅 포인트 가드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리드나워의 초점은 오로지 게임에 맞춰져있다.

"아뇨. 전 이번 시즌에 별로 신경안쓰고 있어요. 농담이구요. 물론 저는 이팀 소속이고 프로 선수입니다. 플레이하기를 원하죠. 이기기를 원하고요. 그것이 제가 여기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소닉스가 잘되기를 원해요. 우리는 재능이 있습니다. 아마도 괜찮은 시즌이 될 겁니다." - 루크 리드나워

리드나워와 마찬가지로 루키계약의 마지막해인 포워드 닉 콜리슨 역시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콜리슨측과 소닉스는 미래의 소닉스에서 콜리슨의 역할이 분명해질때까지 다음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미뤄놓은 상태이다.

라샤드 루이스 역시 2002년 여름에 비제한적 FA로 소닉스와 맺었던 계약의 연장이 가능하다. 루이스의 경우 계약연장 기간의 데드라인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동안 어떤 시점에라도 가능하다. 소닉스와 루이스는 소닉스의 매각이 공식화되는 이번 달 말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Rounding Out the Roster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한 소닉스에서 확정된 계약을 맺은 선수는 12명이다. 소닉스는 최소 13인 로스터를 유지할 것이고 잠재적으로 개막전 로스터에는 더 많은 선수를 올릴 것이다.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7명의 선수들이 이 개막전 로스터를 놓고 경쟁해야한다. 지난 시즌 소닉스에 뛰었던 노엘 필릭스와 마이크 윌크스, 올해 2라운드 픽 덴햄 브라운이 참가했고, 새로 참가한 선수들은 케네 앤더레케, 데스먼드 파머, 밀트 팔라시오, 카림 러쉬이다. 레이 앨런은 트레이닝 초대선수들의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

"트레이닝 캠프에 이렇게 좋은 선수들이 참가한 것은 최근 몇년동안 처음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NBDL이나 CBA에서 선수데려올 필요가 없군요. 밀트 팔라시오와 카림 러쉬는 이미 NBA를 경험했으며 좋은 팀에서 뛴 선수들이죠." - 레이 앨런.

힐은 몇가지 필요로 했던 부분들이 이번 초대선수들로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우리는 세번째 포인트 가드가 필요했습니다. 이건 아주 중요하죠. 레이 앨런의 뒤를 받쳐줄 베테랑 득점원도 괜찮을 것 같고, 상대팀 수비를 넓혀줄 수 있는 빅 포워드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밥 힐.

동시에 힐은 만약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팀의 필요에 얽메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팔라시오는 3번째 포인트 가드 역할에 경험을 더할 수 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이 문제다. 의사는 팔라시오가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했다.

"의사들은 팔라시오가 하루에 두번씩 연습에 참가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만약 팔라시오가 두번의 연습에 참가할 수 있는 아닌지 지금은 지켜봐야겠죠. 왜냐하면 두번째 연습은 그렇게 힘들지 않거든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팔라시오의 체중입니다. 하지만 그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했어요. 앞으로 6일간은 캠프의 일원이죠." - 밥 힐

소닉스는 베테랑 가드 론 머서를 캠프에 초대하길 원했다. 그러나 머서는 자신의 등부상때문에 거절했다. 힐 감독은 머서가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 감독은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자신의 로테이션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세네가 센터 포지션에서 어느정도 꾸준한 출전시간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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