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트레이닝 캠프 로스터에는 19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이 앨런, 루크 리드나워, 라샤드 루이스, 크리스 윌콕스, 로버트 스위프트, 얼 왓슨, 데미언 윌킨스, 미카엘 젤라발, 닉 콜리슨, 요한 페트로, 세네, 대니 포슨. 이상 12명은 이미 계약중이거나 계약을 끝난 안전빵에 있는 선수들.(노엘 필릭스도 올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네.)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은 개막전 로스터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생존경쟁을 해야한다. 그 명단을 보면.
노엘 필릭스(Noel Felix) 6-9, 포워드
케니 애들레케(Kenny Adeleke) 6-8, 포워드
덴햄 브라운(Denham Brown) 6-6, 가드/포워드
데스먼드 파머(Desmon Farmer) 6-5, 가드/포워드
밀트 팔라시오(Milt Palacio) 6-4, 가드
카림 러쉬(Kareem Rush) 6-6, 가드
마이크 윌크스(Mike Wilks) 5-11, 가드
이상 7명.
덕 크리스티, 숀 캠프, 론 머서, 월터 맥카티, 니콜로스 츠키티쉬빌리, 윌 콘로이등의 이름도 거론이 많이 되었었는데 정작 트레이닝 캠프에는 초대되지 않았다.
소닉스는 다음 시즌에 14인 로스터를 유지한다고 했으니 위에 7명중 최대 2명까지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지난 시즌 NBDL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했으며, 후반기에 소닉스에 합류하여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노엘 필릭스는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 확률이 높기때문에 결국은 남은 한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할 듯 하다. 일단 소닉스가 필요한 것은 3번째 포인트가드, 벤치 3점슛터, 베테랑 빅맨정도.
이미 루크+얼 조합이라는 괜찮은 포가 콤보가 있으니 마이크 윌크스나 밀트 팔라시오정도에서 한명 선택해도 부담은 없을 듯하다. 벤치에서 득점을 해줄 수 있는 3점슛터로는 카림 러쉬도 괜찮을 것 같다. 러쉬는 지난 4시즌동안 슛팅능력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선수. 문제는 밥켓츠에서 방출된던 전력이 말해주듯이 정신상태가 의문이다. 섬머리그에서 괜찮은 득점력을 보여준 데스먼드 파머나 플립 머레이의 모습이 엿보이는 덴햄 브라운은 열심히 해야할껄. 젊은 빅맨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득점력이 약간 업그레이드된 레지 에반스 타입의 케니는 제일 먼저 잘려나가지 않을까?
베테랑 빅맨은? 최근 지역신문에는 대니 포슨에 관한 기사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오프시즌 시작과 동시에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트레이닝 캠프까지 같이 갈듯한 포슨. 베테랑 빅맨은 포슨으로 가는건가? 무릎 상태는 괜찮나? 아쉬운데로 월터 맥카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