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달만에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바빠서 블로그에 들를 짬이 나질 않았네요. 그래서 추석맞이 생존신고 입니다.
2. 저는 9월 1일에 발령을 받고 지금 구청에서 근무 중입니다. 적응하고 업무 익히는데 정신이 없네요. 아직 출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항상 긴장상태입니다. 몸이 항상 긴장상태라 그런지 집에 오면 쓰러져서 자기 바쁘네요. 색시도 첫 출근하고 6개월은 퇴근 하자마자 바로 실신했다고 하는데, 저도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3. 현서는 100일이 되었습니다. 마침 외증조할머니 생신과 겹쳐서 외가친척들과 함께 간단하게 100일 잔치를 했습니다. 현서는 이제 목도 가누고, 옹알이도 힘차게 하고 있습니다. 감정표현도 조금씩 하는 것 같고 말이죠. 물론 알아듣질 못해서 탈이지만요. 요즘은 퇴근 하고 나서 현서 유모차 끌고 산책 나가는 것이 요즘 제일 큰 기쁨입니다.
4. 직장생활+현서 돌보기에 밀려서 농구는 완전히 뒷전입니다. 터키에서 열렸던 FIBA 월드챔피언십도 미국과 터키의 결승전, 미국과 리투아니아의 4강전 정도만 챙겨 봤습니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인상적이더군요. 이번에 큰맘먹고 FIBATV에서 유료결재를 했는데, 기대만큼 많은 경기를 보진 못할 것 같습니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도 같이 결재했는데, 우리나라 경기 챙겨보기도 빠듯할 것 같네요. 추석 연휴 기간에 몰아서 봐야할텐데..될지 모르겠네요. 농구 시즌 개막 때 쯤은 좀 여유로워졌으면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추석인사 올리면서 마쳐야겠네요. 블로그 이웃분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