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해를 맞이하여 운동 다시 시작이다. 원래 1월달이 스포츠센터가 가장 붐비는 시기라도는 하던데.ㅎㅎ. 스쿼시를 다시 시작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허리 아픈것도 있고 해서 그냥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로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댄스, 에어로비, 재저사이즈 등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와이프도 동참.
체지방 검사를 했는데 역시나 과체중. 10kg이상 과체중이다. 그리고 복부비만. 하체에 비해 상체가 많이 빈약하다고 했다. -_-;;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근육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군. 이번에는 빠지지 말고 운동 꼬박꼬박 다녀야지. 밥은 굶어도 운동은 간다.
2.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도관 동파 방지작업을 했다. 뭐 별다른 것은 아니고 밖에 나왔있는 수도관 보관함을 보온되게 한 번 둘러주는 것이다. 지난 겨울에도 했었지. 결혼하고 나서 이런 집안일도 손수하게되고.ㅎㅎ 스스로 장하다고 생각한다.-_-;;
예전에 와이프가 혼자 원룸에 살때 수도관이 얼었던 적이 있었다. 정말 당혹스러웠다. 하루종일 씼지도 못하고 얼굴에는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결국 기술자들 불러서 녹였는데 얼어서 막힌 수도관이 있는 벽을 토치로 3~4시간 지지고 뜨거운 물 끓여서 연식 부어대고 해서 겨우 녹였었다. 그리고 나중에 토치로 그을린 벽 닦아내는데도 힘들었고. 다시는 이런 일 겪고 싶지않다는 생각이 그때 들었었다.
3. 블로그에 악플이 달렸다. 흠. 블로그질하고 처음 달린 악플이다. 이런 마이너 블로그에 뭐 줏어먹을 것이 있다고 와서 악플을 남기는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