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즈 vs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솔직히 경기 보고 싶지 않았지만, 진 경기에서도 분명 배울 점이 있기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결국 경기를 봤다. 경기를 보고 나서 드는 느낌은 역시나 아쉬움. 큼..이길 수 있는 경기였고, 이겼어야 했는데. 경기 관전 평이라고 하기까진 뭐하고, 그냥 경기보면서 생각난 것들을 쿼터별로 끄적거려본다. 1쿼터 1쿼터는 양팀이 몸이 좀 덜 풀린듯. 많은 득점이 나오진 않았다. 1쿼터에 썬더의 분위기를 이끈 것은 제프 그린이었다. 와슨의 스틸에 이은 속공을 호쾌한 투 핸드 덩크로 마무리 지었고, 동점을 만든 삼점슛 한방과 미들 점퍼로 7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미네소타의 크렉 스미스를 상대로 힘에서 속절없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1쿼터에는 그나마 크리스 윌콕스 - 조 스미스가 플로어..
농구 이야기/OKC Thunder
2008. 11. 30.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