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화정에서 호수공원까지
금요일, 토요일 날씨가 찌뿌둥했는데 일요일인 오늘 날씨가 활짝 개었다. 이런 날 집에만 틀어박혀있는 것도 못할 짓이지. 자전거 타고 근처 공원이라도 다녀와야지. 마침 색시가 선유도 공원 이야기를 꺼냈다. 자전거로 항상가는 성산대교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니 수월하게 갔다 올 수 있겠다. 하지만 여기서 또 우유부단 발동, 선유도 공원은 자전거 출입이 안된다는데.. 근처에 자전거 도난도 많다는데..색시는 지난번에 성산대교 갔다 오는데도 퍼져서 힘들어했는데... 또 이것저것 재기 시작한다. 그러다 갑자기 떠오른 대안. 호수공원. 집에서 호수공원까지 차로 가면 15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자전거로 가본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항상가던 한강 자전거도로도 슬슬 질리기도 했는데 호수공원이 괜찮을 것 같았다. 거리도 그다..
사는 이야기/생활
2008. 10. 26.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