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를 - 에코 (부제 : 으악..내 테입)
[행복한 나를 - 에코] 내가 처음 음반을 사모으기 시작하던때가 CD가 대중화되던 시기였던 것 같다. 자주 가는 레코드점도 LP 코너가 점점 줄어들고 CD 코너가 많아졌던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LP는 점점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구나라는 것을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렴풋이나마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CD가 상당히 비싸서 학생 신분으로는 사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대용으로 택한 것이 바로 테입이었다. 구식으로나마 그당시에는 워크맨도 있었던 시절이었으니까. 그렇게 동생이랑 하나 둘 모았던 테입이 이제는 책장 하나를 채울 정도가 되었는데, 이제와서는 참 처치 곤란이되었다. 요즘은 대부분이 MP3를 이용하고 CD도 잘 사지 않는 시절에 테입이야 말해 무엇하랴? 그런데 쉽게 처분하지도 못하는 것이 CD로는 ..
음악 이야기/노래 이야기
2008. 10. 17.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