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강 자전거 라이딩
지난 봄에 라이딩 이후에 한참만에 한강 라이딩이었습니다. 코스는 언제나처럼 행신동 가라뫼 사거리에서 성산대교까지였습니다. 봄에 라이딩을 했을때는 난지지구 재정비를 한다고 공사중이어서 꽤나 위험했었습니다. 길도 오프로드인 곳이 많았고, 곳곳에 중장비들이 공사를 하고 있었죠. 자전거들은 그런 공사장 사이를 곡예하듯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야했고요. 한참만에 다시 찾은 한강 자전거도로는 여전히 오프로드인 곳이 많아서 라이딩하기에 힘든 구간들도 있었고, 곳곳에 건축자재들이 쌓여서 어수선한 모습이었습니다만, 봄에 갔을때만큼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저녁에 가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공사 중인 중장비들도 없었고, 라이딩중에 갑작스럽게 만나는 공사차량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수월하게 성산대교까지 갔다왔습니..
사는 이야기/생활
2009. 7. 30.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