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과 이하다디의 대결
지난 호주와 이란의 친선경기 3연전부터 최근 다이아몬드 볼 까지 이란 경기를 몇 경기 보게 되었는데요. 눈에 띄는 선수는 이란의 218cm의 하메드 이하다디 였습니다. 이하다디는 느리고 피지컬한 맛은 떨어졌지만, 기본기가 탄탄했고 경기를 이해하는 능력이 좋아 보였습니다. 공격할때는 탑까지 올라와서 가드들에게 꼬박꼬박 스크린을 걸어줬구요. 수비에서는 박스 아웃을 통해 리바운드도 잘 잡아냈습니다. 좋은 중거리 슛을 갖추고 있기도 하죠. 골밑 움직임도 장신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부드럽구요. 자신의 신체조건을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주와의 3연전에서 이란이 연패를 할때도 이하다디는 홀로 이란 공격을 이끌었구요. 다이아몬드 볼 토너먼트에서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20득점 20리바..
농구 이야기/FIBA
2008. 8. 8.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