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2009 사천가"
판소리의 "판"자도 모르는 내가 2009 사천가를 보러가게 된 것은 순전히 색시의 손에 이끌렸기 때문이다. 색시는 풍물패 박달소리 활동을 하면서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을 뿐더러, 2009 사천가를 공연하는 소리꾼 이자람의 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자람. 참으로 여러가지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예솔아~~할아버지께서 부르셔~~"라는 노래의 주인공 "예솔이"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최연소로 동초제 춘향가를 완창한 "신동 소리꾼"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고, 나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인디밴드 "아마도 이자람 밴드" 의 보컬이자 작곡, 작사를 맡은 뮤지션 이자람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2009 사천가" 이자람이 소리꾼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
음악 이야기/공연 이야기
2009. 9. 20.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