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레드 윙스 정미란 복귀
금호생명과 우리은행의 WKBL 2라운드 경기. 연패를 끊으려는 팀과 연패를 이어가려는 팀이 아주 아주 피지컬한 경기를 펼쳤다. 4쿼터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했는데 양팀이 승부수로 삼은 지역방어를 금호생명은 공략하고, 우리은행은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금호생명의 60-50 승. 승부처에서 삼점슛 3방을 연달아 맞으면서도 지역방어를 고집한 우리은행 답답했다. 금호생명의 정미란이 이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뤘다. 요즘은 적응시간 없이 바로 돌리는 것이 유행인가? 정미란도 부상이후 시즌 첫 경기였는데 18분이나 뛰었다. 복귀전에서 30분을 뛴 최윤아 보다는 났다고 해야하나? 우려가 많긴 한데 오늘 정미란의 활약은 대단했다. 18분동안 10득점(3점슛 2개) 3블록슛.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능한 정미란의 다재다능함..
농구 이야기/WKBL
2008. 10. 2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