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후 OKC 썬더의 변화
라고 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지만 스캇 브룩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룬 뉴올리언즈 호넷츠와 피닉스 선즈 전을 보고 잡담이다. 일단 호넷츠전과 선즈전은 비록 패했지만 꽤나 괜찮은 경쟁력을 보여준 경기들이었다. 감독이 바뀌고 선수들도 마음가짐을 새로 한 건지. 아니면 스캇 브룩스가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썬더의 구세주인건지. 감독 교체후 가장 큰 변화는 케빈 듀란트가 스몰 포워드로 출전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의 플레이에 큰 변화는 없어보였다. 여전히 윙이나 탑에서 볼을 잡고 점퍼 중심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슈팅가드로 뛰다가 스몰 포워드로 뛴다고 해서 부족했던 벌크 업이 갑자기 되는 것도 아니고 부족한 포스트 업 스킬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매치업에 관해선 변화가 있..
농구 이야기/OKC Thunder
2008. 11. 27.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