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렌코 테피치 정말 많이 컸구나
오늘 NBA 개막해서 다른 이웃 블로그들은 개막전 포스팅으로 분주하다. 나도 리드나워가 뛴 벅스경기나 볼까 싶었는데 박스 스코어를 보니 영 활약이 좋질 않았던 것 같고. 때마침 지노짱님께서 방문하시어 파르티잔 이야기를 해주셔서 마침 하드에 있는 파르티잔 경기를 꺼내보게 되었다. 애드리아틱 리그 5라운드 파르티잔과 Zagreb CO(이건 뭐라고 읽어야하나. 일단 발음대로 자그렙이라고) 경기였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4쿼터 한때 자그렙이 10여점차로 앞섰지만 파르티잔이 차근차근 쫓아가서 결국엔 역전. 다시 자그렙의 재역전, 그리고 연장전 다시 접전 동점, 그러다 결국 파르티잔이 92-91로 승리를 거뒀다. 찾아본 유로리그 개막전 경기가 대부분 일방적인 경기여서 간만에 본 접전 경기가 아주 재미있었다..
농구 이야기/유로리그
2008. 10. 30.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