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ssom - 빅마마의 네번째 이야기
올해는 가을을 느끼기가 쉽지않은 것 같다. 여름에서 바로 겨울로 넘어가는 느낌인데, 빅마마의 Blossom은 CD 케이스에서부터 수록곡들까지 가을 분위기가 물씬난다. 빅마마는 멤버 하나하나가 올스타임에도 불구하고 팀웍이 아주 잘 맞아 돌아가는 농구팀을 연상케한다. NBA팀에서 찾자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 4명으로 이뤄진 빅마마는 멋진 하모니를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멤버 각각이 솔로로도 개성이 톡톡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지금까지 4장의 음반을 발표하면서 각자의 솔로곡을 빠짐없이 수록했던 것도 그녀들의 자신감의 표현일 것이다. 빅마마의 4번째 음반 Blossom 도 이런 그녀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데 타이틀 곡인 배반, 끝이라는 말, 안부등이 ..
음악 이야기/음반 이야기
2007. 11. 15.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