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달소리 정기공연에 가다
지난 주 토요일 고양시 교사풍물모임 "밝달소리"의 정기공연에 갔다왔다. 색시도 공연에 나오는 관계로 풍물에 대해서는 "ㅍ" 도 모르지만 일단 공연보러 정발초등학교로 고고~~ 나는 길을 못찾는 길치인데다가, 운전경력도 일천한 초보, 거기에 믿었던 네비게이션의 갑작스럽게 파업(이 놈의 네비가 요즘 종종 이런다.-_-;;) 으로 인해 30분이면 갈 거리를 무려 두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 전혀 반대방향에 있는 호수공원, 일산국립암센터를 왕복만 몇 번을 했는지.. 결국 공연 시작 시간에 대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들어갔는데 이미 공연은 중반쯤 흘러가고 있었다. 길을 헤메는 바람에 자신에게 짜증도 나고 늦게 도착하여 색시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기분이 영 좋질 않았는데 삼도사물놀이의 흥겨운 연주에 그런 기분은..
사는 이야기/생활
2007. 12. 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