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조관리협회에 다녀왔습니다.
고양이를 찾으러 경기도 양주에 있는 동물구조관리협회(http://www.karama.or.kr/)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콕이를 찾으러 간 것은 아니구요. 제 동생 가게의 영업이사를 찾으러 간 것이었죠. 이야기인 즉 이렇습니다. 최근에 동생이 조그만 카페를 하나 인수했거든요. 그 카페에 딸린 고양이가 두마리 있었는데 그 고양이까지 같이 인수를 했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 두마리. 카페의 마스코트 같은 녀석들이었죠. 그런데 카페를 인수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한마리가 집을 나갔습니다. 가게를 처음 인수하고 바빴던 동생은 도저히 고양이 찾는데까지는 신경을 못쓰고 손을 놓고 있었죠. 그런데 카페에 들리는 손님들마다 고양이의 안부를 물어왔답니다. 특히 단골들은 열이면 아홉은 고양이가 어디갔냐고 궁금해 했다는..
사는 이야기/고양이
2008. 4. 30.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