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대하구이
풍성한 가을. 가을에는 전어, 대하, 꽃게 등등 이 시기가 아니면 그 진정한 멋을 즐길 수 없는 별미들이 있다. 하지만 먹으러 갈 시간도 없고 여건도 안되고 그냥 그림의 떡인데.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간이 조금 널널할 마나님께서 강화도로 회식을 가셨다. 거기서 맛난 대하를 드시고 집에서 굶고 있을 신랑을 불쌍히 여겨 한 소쿠리 공수해오셨으니 그 은덕에 나도 적게나마 대하를 맛볼 수 있었다. 자기야 땡큐~~^^ 이후에는 먹는데 정신이 없느라고 사진 같은 것은 생략..
사는 이야기/생활
2007. 10. 7.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