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8. 다용도실 물난리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여러가지 불편하지만, 그중 제일 불편한 것은 세탁기를 돌리지 못해 세탁물은 쌓여만가고, 입을 옷이 없다는거다. 빨래방을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일이 터졌다. 오전에 세탁기가 있는 다용도실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보니...오 마이 갓!! 역류한 물이 넘쳐서 문턱까지 올라와 있었다. 신발이며 바닥에 숨어있던 머리카락 먼지들이 물에 둥둥 떠다니고 있고, 김치 냉장고 쪽은 살얼음이 얼고 있었다. 위에 어떤 층에서 세탁기를 돌린 모양이다. 세탁하고 흘러가던 물이 중간에 얼어 물이 역류하고 그게 우리집 다용도실에서 터진 것. 관리실에서 추우니까 세탁기 돌리지말라고, 벌써 몇 집 터졌다고 여러번 방송을 했는데, 이 사람들이 생각없이 말이야.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이미 여러집에서 ..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8. 1. 28.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