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가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4차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2006~2007 시즌 NBA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산 4번째 챔피언 등극. 파이널 4경기동안 맹활약을 펼친 토니 파커가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이제 파커도 명실공히 리그 최고의 가드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위기의 주부 에바 롱고리아에게 좋은 결혼 선물이 될 듯.
예상대로 무난히 흘러갔다고나할까? 동부결승에서 디트로이트를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케버리어스는 파이널에서 경험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역사상 8번째로 스윕을 당한 준우승 팀이 되었다. 이번 파이널의 경험이 부디 르브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여기서 꺾일 르브론 제임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아울러 챔피언 반지를 끼게된 마이클 핀리도 축하. 과거 댈러스 3총사중에 핀리가 제일 먼저 우승 반지를 끼게 되었다. 내쉬랑 노비츠키 조난 부럽겠삼. 과연 우승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를 놓친 내쉬와 노비츠키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겠네.
그리고 로버트 오리는 그만 해먹고 은퇴해라..-_-;;
마지막으로 스퍼스 팬분들 우승 축하드립니다. 술 한잔 않쏘나요? 호기랑은 다음주에 한 잔 하기로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