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현서가 학교가기 싫다고 징징거렸다. 결국 오늘 10분 지각. 등굣길에 현서에게 물었다.
"현서야. 아침에 왜 학교가기가 싫었어?" "그냥 학교 가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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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의 삶의 모토는 "편하게 살자"이다.
현서에게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 물었던 적이 있다. 그때 현서의 대답은 "편하게 살자"였다.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서 너무 피곤했단다.
편하게 살고 싶은 현서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번 주부터 받아쓰기 숙제가 시작되었다. 유치원에서도 받아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유독 심하게 받았었는데, 혹시 학교가기 싫은 것이 이것때문인가? 그렇지않아도 최근에 그림일기 쓰기, 독서록쓰기, 영어방과후수업 과제 등 숙제가 늘어나고 있는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일까?
앞으로 해야할 일들은 더 많아질텐데 현서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까? 삶의 모토가 "편하게 살자"인 아이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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