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닉스] 前 오리온스 안드레 브라운 10일 계약 & 하승진 소식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7. 1. 5. 15:58

본문

패니매니아님 뉴스를 보니까 시애틀에 필요한 것은 주전 센터이며, 이것 때문에 힐 감독이 매일 워크 아웃을 하고 있다 라는 내용이 있다. 3년 연속 드래프트에서 센터를 뽑아놓고 이게 뭐하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네.

스위프트가 ACL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공백이 이렇게 클 줄이야. 현재 소닉스의 주전 센터자리는 돌림빵. 시즌 초에 요한 페트로가 나왔다가 닉 콜리슨으로 바뀌었고 안드레아스 그린야다키스가 쬐금하다가 지금은 대니 포슨이 나오고 있다.

사실 페트로가 주전 센터를 봐주는 것이 가장 좋다. 벤치에서 출전하면서 스탯도 괜찮게 찍어주고 있고 출전시간도 꽤 늘었다. 문제는 선발로 출전하면 바로 버로우를 탄다는 점. 스스로 나는 벤치체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확실히 스위프트 선발-페트로 백업이었으면 괜찮은 콤보가 되었을텐데..이건 뭐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고..-_-;;

닉 콜리슨이 주전센터로 나오면서 팀 성적도 콜리슨의 성적도 동반 상승했었다.한 3게임정도 한때는 이것이 대안처럼 여겨졌는데 역시 오래 못갔다. 상대팀들은 콜리슨의 약점인 언더사이즈를 충분히 공략했고, 닉 콜리슨의 파울트러블 문제까지 겹치면서 결국 GG.

다음으로 D-리그에서 불러온 그리스 출신의 7푸터 안드레아스가 선발로 나왔는데 그냥 무늬만 주전일뿐. 파울 6개 보장. 지금은 대니 포슨이 망가진 무릎을 가지고 선발출전을 하고 있는데 역시나 출전시간은 길지않다.

이렇게 라인업이 계속해서 변하다보니 선수들 손발도 않맞고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번번히 상대팀에게 압도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닉스가 그래도 공격리바운드는 리그 상위권이었는데 이제는 이나마도 떨어지고 있다. 물론 올시즌 리바운드에서 큰 공헌을 해줬던 라샤드 루이스가 빠진 것도 영향이 있겠다.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소닉스는 D-리그의 Sioux Falls Skyforce의 안드레 브라운과 10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한다. 안드레 브라운. 오리온스에서 뛰다가 리벤슨이랑 트레이드 되었던 선수네. 드폴대 출신으로 6-9의 신장. D-리그에서 평균 21득점(리그 4위) 10리바운드(리그 5위) 필드골 성공률 65%를 기록했다. 12월에 이달의 D-리그선수로 선정되기도한 D-리그에서는 먹어주는 선수. 리바운드와 운동능력이 좋기때문에 소닉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하는데...

출전시간이나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 시즌에 D-리그 올해의 수비수인 노엘 필릭스도 콜업되어서 가비지에만 깔짝 나왔었는데. 안드레 브라운이 제 2의 데미언 윌킨스, 레지 에반스가 되지말란 법은 없지만..주전센터의 공백을 메워야하는 소닉스 입장으로서는 해답이 될 수는 없어 보인다.

안드레 브라운을 영입하면서 소닉스는 데스먼드 파머와 안드레아스 그린야다키스를 웨이버 시켰다.

마지막으로 하승진 선수 소식.

D-리그의 애너하임 아스날스와 계약을 한 하승진은 오늘 아이다호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16분 17초 출전하여 무득점(필드골 0/1), 1리바운드 3파울 2턴오버 1블록샷을 기록했다. 팀은 95-73으로 패배. 앞으로 더 좋아지리라고 기대합니다. 하승진 선수.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