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주문해서 4월에 받았으니 4월 음반 구매라고 해야할까요? 홀홀.


3월에 spun.com에서 이벤트 할 때 구입한 음반들입니다. 50달러 이상 구입시 해외 배송 무료 이벤트였고요. 그동안 위시리스트에 담아놨던 CD로 50달러 맞춰서 주문했습니다. 3월 23일에 주문해서 4월 13일에 받았으니 배송에 대략 3주 걸렸네요. 지난 번 보다는 일주일 정도 더 걸렸습니다.


구입한 음반을 간단하게 소개해보면

먼저 Megadeth의 음반 들입니다. 86년에 발매된 "Peace Sells... But Who's Buying?" 과 88년에 발매된 "So Far, So Good... So What!" 입니다. 모두 메가데스의 초창기 앨범들이죠.

이번에 이 두 앨범을 구입하면서 메가데스의 정규 스튜디오 음반을 모두 모으게 되었습니다.

메가데스 페밀리 모여서 기념 촬영 한 컷.




다음은 Slayer의 83년 작품 "Show No Mercy" 입니다. 슬레이어의 데뷔 앨범이기도 하죠. 테입으로만 전체적으로 베놈(Venom) 분위기가 많이 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The Antichrist" 의 기타리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Scorpions의 79년 앨범 "Lovedrive"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추억의 올드 팝으로 많은 인기를 었고 있는 "Holiday" 와 "Always Somewhere" 같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콜피언즈 초창기 앨범커버들이 야시시한 것들이 많은데 이 앨범 커버도 역시 그렇습니다. 하하. 안타까운 소식도 있는데요. 스콜피언스가 올해 발매한 "Sting In the Tail"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아오..이럴 줄 알았으면 내한공연했을때 챙겨보는 건데..조만간 스콜피언스의 이 앨범도 구매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Artillery의 90년도 앨범 "By Inheritance" 입니다. 이 앨범은 소문이 너무 자자해서요. 그동안 들어 보고 싶었죠.
Forbidden의 "Forbidden Evil" 과 이 앨범을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요 앨범으로 결정했습니다. Forbidden의 앨범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ㅎㅎ






세풀투라 패밀리의 가족 사진에 이어서. 메가데스 패밀리의 가족 사진 한 컷.

윗줄부터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
Rust In Peace

Countdown To Extinction
Youthanasia
Hidden Treasures

Cryptic Writings
Risk
The World Needs A Hero

Rude Awakening
The System Has Failed
United Abominations

Endgame


역시 지난 달에 메가데스의 "Risk" 앨범을 구입했는데, 이로써 메가데스의 스튜디오 앨범은 "Peace Sells... But Who's Buying?" 과 "
So Far, So Good... So What!" 을 제외하면 모두 구입했다. 첫번째 앨범인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은 처음 샀던 음반의 CD가 어디로 없어지고 케이스만 남아서 눈물을 머금고 한개 더 구입.

메가데스의 전성기 걸작 앨범 둘이 빠졌는데, 테입으로도 있고 LP로도 음반들이라 CD로 구입하는 걸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가족 사진을 같이 찍지 못했다. 집나간 두녀석도 언젠가는 집에 돌아올 날이 있겠지.

초기 몇몇 앨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최근에 몰아서 산 세풀투라의 앨범들과는 달리, 메가데스의 음반들은 "Risk" 앨범을 제외하면 고등학교때부터 대부분 발매와 동시에 구입했던 음반들이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메가데스 초기 앨범들은 세월의 상채기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몇 년 전에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 음반들이 나와서 아직까지도 지름신이 움찔거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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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메가데스(Megadeth)의 신보 "ENDGAME" 을 듣고 한방에 들었던 생각이다. "최고다!!"


1999년 "Risk"와 2001년 "The World Needs A Hero" 앨범으로 인해 바닥으로 떨어진 후에, 메가데스와 데이브 머스테인은 2004년 "The System Has Failed" 부터 자신들의 전성기인 "Rust In Peace" 시절 음악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작품 "ENDGAME"을 들어보니 그동안의 이런 메가데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얻은 것 같다.


메가데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속사포같은 스피드와 공격성, 날카롭고 인상적인 기타 리프, 테크니컬한 기타솔로 배틀, 여기에 본연의 시니컬한 스타일을 회복한 잘근잘근 씹는듯한 데이브 머스테인의 보컬까지. 이번 앨범은 메가데스의 전성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하다. (메가데스 공식 홈페이지- http://www.megadeth.com/home.php 에 가면 첫번째 싱글 "Head Crusher"의 비디오를 볼 수 있고, 메가데스의 마이스페이스- http://www.myspace.com/megadeth 에서는 수록된 곡들을 들어볼 수 있다.)



바로 전작이었던 "United Abominations"에서 아쉬움을 줬던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조루성 구성도 이번 앨범에서는 느껴지지 않는다. "Into The Lungs Of Hell"을 떠올리게 하는 첫곡 "Dialectic Chaos"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곡 "The Right To Go Insane" 까지 11트랙이 45분여분의 러닝타임동안 꽉찬 구성을 들려준다.


앨범 뒷표지에 기타를 치켜든 데이브 머스테인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 같다.


메가데스가 정말로 돌아왔다. !!






마지막으로 메가데스 페밀리 모여서 한 컷.

정규 앨범 중에선 "Peace Sells..But Who's Buying", "So Far, So Good.. So What!", "Risk"가 빠져있다. 올해안에 다 채워 넣을 수 있겠지. 아마도 "Risk"앨범이 마지막 조각이 되지 않을까?
포노에 마일리지랑 쿠폰이랑 얼마전에 주문 취소했던 예치금등등이 모여있어서 이참에 CD 몇 장 질렀다. 최근에 신보들이 많이 나와서 사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대충 내가 아는 밴드들의 신보만 꼽아봐도 메가데스, 스콜피언스, 린킨 파크, 카멜롯, 오지 오스본, 본조비, 마를린 맨슨, 드림 씨어터..다 살 수는 없으니..돈 되는데로 4장을 골라서 질렀다.

대충 한 번에서 두번정도 들었는데 첫 인상을 좀 끄적여보자면.


스콜피언스 - Humanity - Hour I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일을 대표하는 노장그룹. 하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새앨범에서도 스콜피언스 특유의 서정성과 나이를 거꾸로 먹는듯한 스트레이트 함을 보여준다.




메가데스 - United Abominations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크니컬한 연주와 독설가득한 가사가 매력적인 메가데스. 하지만 닉 멘자와 마티 프리드맨이 떠나고 난 이후의 작품들에는 그다지 애정이 가지 않았다. 내가 메가데스 광빠여서 앨범들은 샀는데 사놓기만 하고 듣지도 않고 특히 System 앨범은 사고서 한 번이나 제대로 들었나..

새로운 앨범은 소개를 보니 Rust In Peace 와 Countdown To Extinction으로의 회귀라고 선전을 해놓았는데, 앞의 두 앨범과 동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후에 나온 앨범들보다는 좀 더 메가데스다운 음악을 보여준다. 좀 더 스래쉬에 가깝다고나 할까..

참고로 메가데스는 나의 넘버원 밴드였는데 데이브 머스테인의 부시 지지 발언이후 정내미가 좀 떨어졌다.-_-;; 가사로는 신나게 까더니만..



 

 



오지 오스본 - Black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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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지 오스본의 음반은 Blizzard Of Ozzy 앨범과 라이브 앨범 Live N' Loud 밖에 들어보질 못했다. 최근 작품들을 들어보질 못해서 어떻다고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네.결정적으로 아직 다 안들어봐서..-_-;; 열심히 듣고 감상평은 나중에..

 


 



카멜롯 - Ghost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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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오케스트라 활용과 웅장한 전개로 전형적인 카멜롯의 에픽메탈을 보여준다. 전작이 워낙 대박이었는지라 좀 가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 Forever 같이 한 번에 느낌이 팍 꽂히는 곡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긴하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가 더 좋으냐? 엄마가 더 좋으냐? 처럼 의미없는 질문이긴 하지만 메탈리카가 좋냐?메가데스가 좋냐? 라고 물으면 난 메가데스라고 답을 할 것 같다. 나에게 있어 메탈리카는 항상 넘버 원, 제왕의 이미지였고 메가데스는 넘버 투, 도전자의 이미지였다.메탈리카의 초창기 음악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중하차 해야했던 데이브 머스테인의 "복수의 맹세"도 이런 이미지를 주는게 한 몫한 것도 사실이다.

처음에는 2인자에 대한 연민같은 것?으로 메가데스에게 정이 더 갔지만 이후 이들의 음악을 접하면서 메탈리카와는 차별화되는 이 밴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메탈리카가 상대적으로 더 묵직하고 둔탁한 둔기로 내려치는 느낌이라면 메가데스는 좀더 날카롭고 예리한 맛의 느낌을 준다. 이건 좀더 테크니컬한 연주를 들려주는 밴드의 특성에 냉소적이고 약간 씹어밷는듯한 보컬 데이브 머스테인의 특이한 보컬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밴드명도 멋지잖아. 메가데스. 백만명의 죽음. 핵전쟁 발발시 대량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세는 단위.

1990년에 나온 Rust In Peace 앨범은 메탈팬들 사이에서 메가데스의 마스터 피스로 꼽히는 작품이자 스래쉬 메탈 장르에서도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 슬레이어의 "Reign in Blood" 등과 더블어 마스터 피스로 꼽히는 작품되겠다.

고 1때였던가 중 3때였던가 이 앨범을 테입으로 샀었는데 그때는 음반 검열이 존재하던 시기였던지라 이 음반도 금지곡이있었다. 메가데스의 정치적 색체의 가사가 문제가 되었던 것일까? 암튼 그당시 테입에는 Holy War, Take No Prisoner, Poison Was The Crue가 빠져있었다. 그리고 대신에 "So Far~~" 앨범에서 몇곡을 뽑아서 떼워논 테입이었다.

그러면서도 한국팬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메가데스의 앨범이라고 선전을 해댔었다. 이건 지금 생각해도 이런 썅~~ 검열로 누더기가 된 음반을 그따위로 선전을 하다니.결국 이 앨범은 어린시절에 나에게 검열제 ㅆㅂ 라는 생각을 심어준 앨범이 되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검열제가 없어진 후에 멀쩡한 모습으로 재발매된 앨범에는 전에 만행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이 밴드가 슈퍼 마리오 O.S.T에 참가했던 Breakpoint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있었다.

이 앨범이 메가데스 최고의 앨범에 꼽히는 이유중에 하나는 탄탄한 라인업에도 그 이유가 있다고 하겠다. 물론 이 전이나 나중에 합류한 메가데스 멤버들을 폄하할 의도는 없다. 하지만 이 멤버들이 워낙에 대단한지라. 특히 새로 합류한 마티 프리드먼은 명불허전. 캐코포니에서 보여줘던 초절기교의 기타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외계인에 대한 음모론을 소재로한 Hangar 18의 후반부에 보여주는 속사포같은 솔로연주나 Tornado Of Soul에서 머스테인과 같이 달리는 기타솔로 베틀은 혀를 절로 내두르게 한다. 이외의 곡들에서도 마티의 기타는 빤짝 빤짝 빛을 발한다.

이랬던 메가데스도 countdown 앨범이후로는 대박 앨범을 못내고 있는데 조만간 새 앨범이 나온다니 기대해봐야지.




마지막으로 한마디.

데이브 머스테인이 지난 선거에서 부시 대통령 지지한다고 했을 때 조금 실망했다. 뭐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이나 발언가지고 내가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머스테인 형아

The system has failed 라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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