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명성산에 오르다.
다가온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서 1월 1일에 산행을 계획했었다. 시간을 많이 못내는 관계로 당일치기+별로 힘들지 않은 등산+그럼에도 불구하고 볼꺼리가 많은 산을 찾아봤는데 당첨된 곳이 포천에 있는 명성산이었다. 집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은 명성산은 10월달에 억새축제가 열릴 정도로 억새군락이 잘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고 했다. 지금은 1월이라 억새꽃이 떨어졌겠지만 억새밭은 또 억새밭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지 않을까?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려 했으나 둘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10시가 다되어서야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아침은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사서 차안에서 때우고. 약 1시간 반정도 차를 몰아서 산정호수에 도착했다. 확실히 네비게이션이 있으니 다니기가 편했다. 않그랬으면 이렇게 빨리 도착하지 못했을텐..
사는 이야기/여행
2007. 1. 3.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