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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프리시즌이지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호기말처럼 섬머리그 다르고, 프리시즌 다르고, 정규시즌 다르고, 플레이오프 다르다고 하지만 이기면 기분은 좋다.(호기야 그래도 앤트완 라이트가 23점 기록한 건 기쁘지 않냐?ㅋㅋ)

경기는 물론 못봤고, 박스 스코어와 여기저기 눈팅한 결과로 썰을 풀어보면

 

1쿼터에 29점을 내주면서 "쒸바.. 수비 지난 시즌 수비 그대로인거 아녀?" 라는 의구심을 들게 했지만 이후 2,3,4쿼터 동안 60점만 실점하는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에는  달랑 36점만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포틀랜드 필드골도 44%. 지난 시즌에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하겠다.

지난 시즌에 수비구멍이라고 미친듯이 까였던 루크의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재럿 잭을 상대로 훌륭한 압박을 보여줬다고. 얼 왓슨과의 경쟁도 있고 시즌 끝나고 FA도 있고 하니 올시즌 루크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 라고 말하고 싶지만 1쿼터만 뛰고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이후 경기를 못뛰었다. 이런..씨밤바.. 엑스레이 촬영결과 네가티브라니까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일단 내일 나성이랑 경기에는 못나온다. 루크 빠로서 가슴이 아프구나. -_-;;



후반전은 문자중계로 봤는데 데미언 윌킨스, 닉 콜리슨, 덴햄 브라운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서 점퍼가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윌킨스는 실전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갔고, 프로데뷔이후 부상으로 정말 더럽게도 운이 없었던 닉 콜리슨은 첫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기 MVP로 꼽을 정도의 활약. 로크 아저씨의 평가를 보면 콜리슨의 경기를 읽는 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강점인 공격리바운드나 수비는 여전했고. 악몽처럼 따라다니는 부상만 아니라면 콜리슨은 충분히 윌콕스의 경쟁상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추럴 본 스코얼러" 덴햄 브라운은 얼 왓슨과 짝을 이뤄서 후반전을 거의 모두 소화했는데 프로데뷔 첫 경기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페트로, 스위프트, 세네는 스탯상으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는데, 평가를 보면 수비와 같은 스탯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괜찮았다고한다. 특히 세네는 한때 올스타 센터 자말 매글로어를 수비에서 잘 커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카엘 젤라발도 그럭저럭. 세네나 젤라발은 리그에 적응부터 하는 것이 필요하지.3번째 포인트 가드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밀트 팰라치오와 마이크 윌크스는 둘 다 별로였다고. 3번째 포인트 가드 자리는 앞으로 남은 프리시즌동안 계속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되겠다.

 

오늘 선발 라인업은 루크-레이-루이스-윌콕스-페트로 였고, 루크의 부상이 변수겠지만 이 라인업이 정규시즌 선발 라인업으로 갈 것 같다. 여기에 더해서 오늘 후반전을 대부분은 뛰었던 얼-데미언-던햄-닉-스위프트or세네 라인업이 괜찮은 모습(특히 수비에서)을 보여줬기 때문에 힐 감독이 로테이션 짜기가 훨씬 수월할 듯 하다.남은 프리시즌 기간동안 오늘과 같은 모습을 계속 유지한다면 정규시즌도 기대해 볼만 한 것 같다.



 

아직 트레이닝 캠프가 열리기까지는 몇 주가 남았지만 대부분의 소닉스 선수들은 이미 시애틀에 도착해있다고 합니다. 모여서 같이 연습도 하고 그러는 모양이네요. 소닉스 닷컴에서 소닉스 선수들의 비공식 연습게임을 취재해서 기사를 냈군요.

이날 연습경기에 참가한 선수는 레이 앨런, 루크 리드나워, 데미언 윌킨스, 라샤드 루이스, 요한 페트로, 로버트 스위프트, 노엘 필릭스, 크리스 윌콕스, 얼 와슨. 이렇게 9명이었다고 합니다. 3팀으로 나눠서 5대5 토너먼트 경기를 했다고 하는군요. 부족한 머리수는 지역선수들로 채웠다고 합니다.

팀은 레이 앨런-얼 와슨-로버트 스위프트, 루크 리드나워-라샤드 루이스-크리스 윌콕스, 데미언 윌킨스-노엘 필릭스-요한 페트로.

결과는 레이 앨런 팀의 압승이었다고 합니다.레이 앨런은 전팀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구요. 레이는 연습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전에 임하는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고 합니다. 점퍼는 여전히 깔끔했고, 자신보다 작은 수비수가 붙으면 포스트 업 게임을 많이 시도했다고 하네요. 최근들어 실제경기에서 앨런이 포스트업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던 것 같은데..

두 명의 포인트 가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고하네요. 얼 와슨은 뛰어난 리딩을 보여줬고, 돌파를 통한 마무리 혹은 팀 동료에게 찬스를 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합니다. 루크는 약점이던 점퍼를 많이 강화했고 속공에서의 마무리 역할도 해냈다고 하네요.또 루크는 몸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합니다. 수비가 약한 루크지만 특히 힘좋은 가드들의 포스트업에 속수무책이었는데 오프시즌동안 몸 열심히 만들어서 나름데로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한 모양이네요. 위에 사진을 보니 탄탄해진 것 같기도 하고.

우리의 영 트윈타워. 페트로와 스위프트.

페트로는 점퍼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군요.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답니다. 로버트 스위프트는 거의 경기내내 골밑에서만 플레이를 했다는군요.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하면서도 득점을 성공시켰고 수비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에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공식경기도 아니고 픽업게임일 뿐이지만 선수들이 오프시즌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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