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야기/OKC Thunder

[OKC Thunder] 너렌스 노엘 계약

폭주천사 2018. 7. 3. 20:39


FA 센터 너렌스 노엘과 계약했다. 


너렌스 노엘은 고등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클래스 중에 탑으로 꼽히는 유망주였다. 2013년도 드래프트에서 6번으로 뽑혔다. 운동능력 좋고 블록슛과 스틸,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다만 대학 시절에 큰 무릎 부상을 당했고, 프로에 와서도 계속 이런 저런 부상에 시달리면서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댈러스에서는 약물문제로 징계를 받기도 했고, 락커룸에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멘탈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헐값에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계약. 썬더에서도 이 선수 맨탈 관리에 신경 써야할 듯. 


썬더는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혔던 스티븐 아담스의 백업 자리를 너렌스 노엘로 채웠다. 아담스-패터슨 선발에 백업으로 그랜트, 노엘로 로테이션이 돌아갈 것 같다.(멜로는...). 이제 백업 포인트 가드(아마도 펠튼과 재계약하지 않을까?)와 벤치 득점원(타이릭 에반스와 루머가 있다.)을 찾아야겠다. 


이번 오프시즌은 큼지막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와는 별개로 썬더는 차곡차곡 나만의 길을 가면서 팀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