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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퍼즐의 마력에 빠지다 색시와 산부인과에 들렸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색시가 마실 탄산수를 사려고 마트에 들렸다.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계산대로 가는데, 색시가 계산대 옆에서 팔고 있는 퍼즐판매대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직소퍼즐. 블로그 이웃인 "해웅이"님께서 취미로 퍼즐을 즐기시는데, 해웅이님 포스팅들을 보면서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었던 것이다. 색시도 관심이 가는지 이것 저것 둘러본다. '이거 태교에 도움될 것 같은데..'하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처음하는 것이니 일단 500조각 짜리(크기 380x520mm)로. 퍼즐의 종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키스"와 "모자상",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세가지 중에 고민하다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모자상(The Three Ages Of Woman)"을 구입.. 더보기
처음으로 직접 본 우리 산이의 모습. 정기검진을 받는 날이라 색시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다. 색시는 현재 임신 12주. 임신 12주면, 아기의 크기는 약 8cm 내외이며 무게는 10~20g 정도. 손과 다리의 움직임을 초음파상 확인할 수 있고, 머리와 몸통, 사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12주 정도면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목덜미 두께를 측정하는 검사를 한다. 이 검사를 통해서 목덜미 투명대의 두께를 측정하여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다운증후군 여부를 조기에 예측한다고 한다. 오늘 색시가 이 검사를 받기로 한 날이었다. 이날은 나도 같이 초음파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동안 색시가 질초음파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나는 초음파실에 같이 들어가지 못했고, 나중에 산이의 모습을 사진과 병원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서 봐왔었다... 더보기
딸에게 - 김용화 딸에게 너는 지상에서 가장 쓸쓸한 사내에게 날아온 천상의 선녀가 하룻밤 잠자리에 떨어뜨리고 간 한 떨기의 꽃 - 김용화 색시가 임신을 했다. 결혼 5년만이다. 11주째 되었으니까 8월 말에 역사가 이뤄진 것이다. 이것이 참 사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올해 우리 커플은 아이를 갖기 위해서 매달 병원에 갔다. 하지만 그때마다 실패. 둘다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에 대한 조바심이 더 컸었다. 특히 색시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컸다. 그러다가 내가 8월달에 수술을 했고, 앞으로 한동안 아이 갖긴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뜻하지 않게 수술 직후에 아이가 생긴 것이다. 그렇게 병원다니면서 노력해도 안되더니만. 역시 이건 사람의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구나 싶다. 그토록 .. 더보기
NBA 리그 패스 결국 질렀다 응원하는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워낙 비인기 팀이라, 아니 인지도가 없는 팀이라 국내 중계방송은 없고. 결국 또 토랜트에 의지해서 한시즌 보낼까했는데 어제 새크라멘토 킹스전을 보니 올해는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용돈에서 까는 걸로(-_-;;) 색시와 빅딜을 단행, 리그 패스 결재했다. 다시보기로 몇 경기 보니 화질도 괜찮고, 중간중간 광고도 스킵할 수 있고 컴도 돌아가는데 큰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일단은 만족. 리그패스까지 끊었는데, 개막전에 모든 걸 불태우고 이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제대로 낚인건데.. 리그패스가 아깝지 않도록 선더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더보기
건즈 앤 로지즈 공연 티켓팅 어느날 동생에게 온 문자 한통. Guns N' Roses 가 내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작년에 주다스 프리스트가 오더니 올해 건즈 앤 로지즈도 오는구나. 학창시절 우상들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주어지다니. 하지만 역시 걱정해야하는 것은 내 몸상태. 하지만 공연날짜는 다행히도 12월 13일이다. 12월이면 그래도 다행이구나. 몸을 추스를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될테니까 말이다. 사실 10월에 미스터 빅, 아치 애너미 공연들, 그리고 각종 음악축제들 모두 제끼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가? 하지만 12월이라...가서 얌전하게 놀지 뭐... 사실 지금의 건즈 앤 로지즈는 전성기 라인업은 아니다. 보컬 액슬 로즈와 키보드 주자 디지 리드만이 밴드를 지키고 있고, 이지, 슬래쉬, 더프, 매트, 길.. 더보기
CD 롬이 자꾸 CD를 토해낸다 이 새퀴가 어제 술을 쳐마셨나... CD 롬이 자꾸 지멋대로 CD를 토해낸다. CD가 없을때도, 헛구역질하듯 시도때도 없이 열린다. AS 기사를 불렀더니 하나 사야된단다. 사실 요즘은 음악 CD 리핑하는 것 빼면 CD 롬 쓰지도 않는데, 문제는 CD를 자주 사다보니 리핑할 일도 많다는 것. 그래서 결론은 "사자". 컴맹이 CD 롬 갈아 끼우려면 땀 꽤나 흘릴 듯. 더보기
수퍼내추럴 시즌 5, 패리스 힐튼 까메오 출연 수퍼내추럴 시즌 5. 다섯번째 에피소드를 보는데, "스페셜 게스트 스타 패리스 힐튼" 이라고 자막이 지나갔다. 흠. 디씨 수퍼내추럴 겔러리에서 이번 시즌 5에서 패리스 힐튼 나온단 이야기를 얼핏 본 것 같은데 이 에피소드인가 보다. 그런데 수퍼내추럴에 패리스 힐튼 출연은 좀 쌩뚱맞긴 하다. 샘 윈체스터 역으로 나오는 제러드 패덜레키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인연때문인지.. 에피소드는 뭐 그닥..특별한 것은 없었다. 시즌 전체 줄거리를 따라가는 내용도 아니었고(흔히 말하는 잉여 에피), 힐튼의 비중도 그다지 크진 않았는데..보면서 재미있었던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이 장면 딘이 "하우스 오브 왁스" 드립 치는 장면. 딘이 패리스 힐튼을 보면서 자신의 힐튼의 팬이 아니라며, 힐튼이 출연한 영화 "하우스 오브 .. 더보기
장작구이 피자 전문가게 '오르또' 색시와 함께 화정역 근처에 있는 "오르또" 에 들려 저녁을 먹었다. "오르또"는 이탈리아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집, 장작으로 가마에서 구워내는 피자가 맛있는 집이다.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색시와 종종 들리는 곳이다. 나름데로 우리 커플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색시와 함께한 저녁 메뉴는 "시실리아" 피자와 "게살 파스타" 사실 색시만 말없이 먹은 것은 아니다. 나도 말없이 먹기만 했다. 우리 커플의 특징인데, 배가 너무 고프면 아무말 하지 않고 먹기만 한다. 말하는 시간도 아까운듯 열심히 먹기만한다. 아무튼 이렇게 "시실리아"피자와 "게살 파스타" 정ㅋ벅ㅋ. 혹시나 가볼 사람들을 위해서. 오르또의 위치 : 지하철 3호선 화정역 3번 출구. 동원빌딩 2층. 전화번호 : 031) 81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