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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동위원소 치료 받으러 갑니다. 지난 번 갑상선 수술에 이은 후속치료로 동위원소 치료를 받으러 갑니다. 2주간 저요오드식이 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한번에 잘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블로그도 제대로 돌보질 못했습니다. 들려주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치료 잘 받고 오겠습니다. ^^ 더보기
방사성 옥소 치료를 위한 저요오드식이 시작 2주 뒤에는 방사성 옥소 치료를 받기 위해서 입원해야한다. 방사성 옥소 치료는, 병원에서 건내준 유인물에 따르면, 옥소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이용하여 잔존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여, 갑상선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이란다. 이 방사성 옥소치료를 받기 2주전부터는 저오요드식이를 해야하는데, 저요오드식이는 갑상선 내에 요오드 성분이 남지 않도록 해서 방사성 동위원소가 갑상선에 잘 섭취되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저요오드식이를 할때 섭취를 피해야하는 음식물과 섭취할 수 있는 음식물들을 적어 줬는데, 목록을 보면 이건 도대체가 먹을 것이 없다. 유제품 안되고, 김, 다시마등의 해조류도 안되고, 해산물도 안되고, 콩류잡곡도 안되고,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더보기
퍼즐의 마력에 빠지다 색시와 산부인과에 들렸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색시가 마실 탄산수를 사려고 마트에 들렸다.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계산대로 가는데, 색시가 계산대 옆에서 팔고 있는 퍼즐판매대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직소퍼즐. 블로그 이웃인 "해웅이"님께서 취미로 퍼즐을 즐기시는데, 해웅이님 포스팅들을 보면서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었던 것이다. 색시도 관심이 가는지 이것 저것 둘러본다. '이거 태교에 도움될 것 같은데..'하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처음하는 것이니 일단 500조각 짜리(크기 380x520mm)로. 퍼즐의 종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키스"와 "모자상",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세가지 중에 고민하다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모자상(The Three Ages Of Woman)"을 구입.. 더보기
처음으로 직접 본 우리 산이의 모습. 정기검진을 받는 날이라 색시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다. 색시는 현재 임신 12주. 임신 12주면, 아기의 크기는 약 8cm 내외이며 무게는 10~20g 정도. 손과 다리의 움직임을 초음파상 확인할 수 있고, 머리와 몸통, 사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12주 정도면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목덜미 두께를 측정하는 검사를 한다. 이 검사를 통해서 목덜미 투명대의 두께를 측정하여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다운증후군 여부를 조기에 예측한다고 한다. 오늘 색시가 이 검사를 받기로 한 날이었다. 이날은 나도 같이 초음파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동안 색시가 질초음파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나는 초음파실에 같이 들어가지 못했고, 나중에 산이의 모습을 사진과 병원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서 봐왔었다... 더보기
딸에게 - 김용화 딸에게 너는 지상에서 가장 쓸쓸한 사내에게 날아온 천상의 선녀가 하룻밤 잠자리에 떨어뜨리고 간 한 떨기의 꽃 - 김용화 색시가 임신을 했다. 결혼 5년만이다. 11주째 되었으니까 8월 말에 역사가 이뤄진 것이다. 이것이 참 사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올해 우리 커플은 아이를 갖기 위해서 매달 병원에 갔다. 하지만 그때마다 실패. 둘다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에 대한 조바심이 더 컸었다. 특히 색시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컸다. 그러다가 내가 8월달에 수술을 했고, 앞으로 한동안 아이 갖긴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뜻하지 않게 수술 직후에 아이가 생긴 것이다. 그렇게 병원다니면서 노력해도 안되더니만. 역시 이건 사람의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구나 싶다. 그토록 .. 더보기
NBA 리그 패스 결국 질렀다 응원하는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워낙 비인기 팀이라, 아니 인지도가 없는 팀이라 국내 중계방송은 없고. 결국 또 토랜트에 의지해서 한시즌 보낼까했는데 어제 새크라멘토 킹스전을 보니 올해는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용돈에서 까는 걸로(-_-;;) 색시와 빅딜을 단행, 리그 패스 결재했다. 다시보기로 몇 경기 보니 화질도 괜찮고, 중간중간 광고도 스킵할 수 있고 컴도 돌아가는데 큰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일단은 만족. 리그패스까지 끊었는데, 개막전에 모든 걸 불태우고 이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제대로 낚인건데.. 리그패스가 아깝지 않도록 선더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더보기
건즈 앤 로지즈 공연 티켓팅 어느날 동생에게 온 문자 한통. Guns N' Roses 가 내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작년에 주다스 프리스트가 오더니 올해 건즈 앤 로지즈도 오는구나. 학창시절 우상들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주어지다니. 하지만 역시 걱정해야하는 것은 내 몸상태. 하지만 공연날짜는 다행히도 12월 13일이다. 12월이면 그래도 다행이구나. 몸을 추스를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될테니까 말이다. 사실 10월에 미스터 빅, 아치 애너미 공연들, 그리고 각종 음악축제들 모두 제끼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가? 하지만 12월이라...가서 얌전하게 놀지 뭐... 사실 지금의 건즈 앤 로지즈는 전성기 라인업은 아니다. 보컬 액슬 로즈와 키보드 주자 디지 리드만이 밴드를 지키고 있고, 이지, 슬래쉬, 더프, 매트, 길.. 더보기
CD 롬이 자꾸 CD를 토해낸다 이 새퀴가 어제 술을 쳐마셨나... CD 롬이 자꾸 지멋대로 CD를 토해낸다. CD가 없을때도, 헛구역질하듯 시도때도 없이 열린다. AS 기사를 불렀더니 하나 사야된단다. 사실 요즘은 음악 CD 리핑하는 것 빼면 CD 롬 쓰지도 않는데, 문제는 CD를 자주 사다보니 리핑할 일도 많다는 것. 그래서 결론은 "사자". 컴맹이 CD 롬 갈아 끼우려면 땀 꽤나 흘릴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