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퍼킨스 왼쪽 사타구니 부상.

 

지난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 쉐인 베티에와 엉키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일단 다음 주는 결장이 확실하고,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서 얼마나 더 빠질지 결정될 듯하다.

 

이런 식으로 썬더 팬들의 염원이 이루어지는군.

 

그동안 썬더 팬들은 켄드릭 퍼킨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뺄 것을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퍼킨스는 일단 공격에서 너무 큰 마이너스인데다가, 수비에서도 느린 발때문에 스몰 라인업을 가져가는 팀들(특히 마이애미 히트)을 상대로는 활용도가 너무 떨어졌다. 물론 몸빵을 활용한 골밑 수비는 여전히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퍼킨스지만, 문제는 리그에서 퍼킨스가 몸빵으로 수비할만한 선수가 별로 없다는 점. 휴스턴 로켓츠의 드와잇 하워드, 인디애나의 로이 히버트, 멤피스의 마크 가솔 정도..

 

과연 퍼킨스가 빠진 썬더는 팬들이 바라는 것처럼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을까?

 

퍼킨스의 선발 센터 자리는 루키 스티븐 아담스가 채울 예정. 아담스에게는 더 없는 기회다. 더불어 백업 빅맨인 닉 칼리슨과 페리 존스의 출전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듀란트를 4번으로 기용하는 스몰라인업을 돌리는 시간도 더 늘어날테고...이건 듀란트 체력적인 면 때문에 좀 걱정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돌아오자마자, 켄드릭 퍼킨스가 빠지면서 썬더는 이래저래 어수선하다.

 

후반기에는 완벽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팀으로 플레이오프를 맞이하기 위해 팀의 분위기를 맞춰가는데 더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2014 NBA All Star Weekend

 

현재 미국 뉴올리언즈에서는 NBA  올스타 주간이 한창 진행중이다.

 

어제 루키와 2년차 선수들의 경기인 라이징 스타 챌린지(Rising Star Challenge)가 열렸고, 오늘은 슈팅스타(Shooting Stars), 스킬스 챌린지(Skills Challenge), 3점슛 대회(Three-Point Contest) , 슬램덩크(Slam Dunk) 대회가 열렸으며, 내일은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의 올스타 들이 맞붙는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개인적으로 NBA 올스타 주간의 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새들이 공중에서 대결을 펼치는 슬램덩크 대회라고 생각한다.

 

본 게임인 올스타 게임은 시청은 하지만 농구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쫀득쫀득한 긴장감이 떨어져서 크게 관심을 안가지는 편이다. 젊은 선수들의 운등능력 경연장이 되어버린 라이징 스타 챌린지도 마찬가지고. (물론 올해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나온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디온 웨이터스의 쇼다운은 올스타전에 걸맞은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 vs 디온 웨이터스 쇼다운 영상)

 

 

슬램덩크 대회 - 올스타 주간의 하일라이트

 

마이클 조던, 도미닉 윌킨스, 스퍼드 웹 등 인간 신체의 한계를 넘나드는 점프력을 보유한 선수들의 슬램 덩크 대회는 아직도 농구 팬들이 많이 기억하며 추억에 잠기는 장면들이다. 특히 마이클 조던의 자유투 라인 덩크를 성공시키는 모습은 농구의 상징같은 장면이 되었고.

 

하지만 선수들의 운동능력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자유투 라인 덩크를 아무렇지않게 성공 시키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대회에서 나오는 덩크들도 비슷비스해지면서 슬램덩크 대회는 시들해져갔고, 급기야 1997년을 끝으로 슬램덩크 대회가 폐지되기도 했었다. 물론 차원이 다른 점프력과 체공력,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공중동작을 보여줬던 빈스 카터의 등장과 함께 슬램덩크 대회는 부활했고, 팬들에게는 역대 최고의 슬램덩크 대회로 꼽히는 2000년 슬램덩크 대회(빈스 카터를 비롯한 트레이시 맥그레디, 스티브 프랜시스, 래리 휴즈, 리키 데이비스, 제리 스택하우스가 참가한)가 있었지만, 슬램덩크 대회는 예전만큼의 다이나믹함은 보여주지 못했다.

 

지루해진 슬램덩크 대회에 새바람을 일으킨건 드와잇 하워드였다고 생각한다. 2007년부터 슬램덩크 대회에 참가한 드와잇 하워드는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슬램덩크 대회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화박스 안에서 슈퍼맨 옷으로 갈아입고 보여준 슈퍼맨 덩크는 하워드의 운동능력과 아이디어가 결합하여 만들어낸 정말 멋진 장면이었다.

 

이때 이후로 슬램덩크 대회는 운등능력을 기본적인 바탕하되, 아이디어와 퍼포먼스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2009년 네이트 로빈슨이 드와잇 하워드를 뛰어넘는 덩크슛은 단신인 네이트 로빈슨의 무시무시한 탄력과 슈퍼맨 드와잇 하워드을 제압하는 크립토나이트에서 힌트를 가져온 녹색 유니폼의 빤짝빤짝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또 하나의 멋진 퍼포먼스였다.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슬램덩크 대회는 2011년 슬램덩크 대회다. 블레이크 그리핀, 서르지 이바카, 더마 드로잔, 자베일 맥기가 참가한 이 대회는 선수들의 운동능력과 아이디어, 퍼포먼스가 결합된 슬램덩크 대회의 완성판 같았다. 코트위에 합창단을 데려와 "I Believe I Can Fly"를 부르게하고 자동차를 뛰어넘는 덩크를 보여준 블레이크 그리핀, 자신의 고국인 콩고 깃발과 어린이 관중을 동원하여 아프리카 야수의 느낌을 살린 서르지 이바카, 농구 골대 2개, 농구공 3개,  어머니까지 출연시킨 자베일 맥기등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을 떼지 못하게 했던 대회였다. 운동능력만으로는 앞에 세 선수에 뒤지지 않았지만, 퍼포먼스가 부족했던 더마 드로잔은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이런 슬램덩크 대회의 트랜드를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2011년 슬램덩크 대회를 정점으로 최근 두번의 슬램덩크 대회는 다시 정체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올해 슬램덩크 대회는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2014 슬램덩크 대회 주인공은 존 월

 

 

올해 슬램덩크 대회에는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작년 슬램덩크 챔피언인 토론토 랩터스의 터렌스 로스, 인디애나 페이서의 폴 조지,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해리스 반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의 데미언 릴라드, 새크라멘토 킹스의 벤 멕클레모어.

 

 

<2014 슬램덩크 대회 참가선수들>

 

 

올해 슬램덩크는 동부와 서부로 각각 3명씩 나누어 대전하는 팀 대결의 개념을 도입했다. 

 

첫번째 라운드에서는 동부와 서부 선수들이 주어진 시간동안 프리 스타일로 각각 덩크를 선보여 승리팀을 가린 뒤, 이긴 팀이 다음 라운드에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일대일 대결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덩크를 뽑는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동부의 올킬,  압승이었다. 동부 컨퍼런스 선수들은 1라운드에서 3명이 모두 참가하는 덩크를 선보이는 등, 팀 대결이라는 컨섭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1대1 대결에서도 터랜스 로스가 데미언 릴라드를, 폴 조지가 해리스 반스를, 존 월이 벤 멕클레모어를 차례로 꺾으면서 동부가 3:0 압승을 거뒀다.

 

대결의 하일라이트는 존 월과 벤 멕클레모어가 맞붙은 3차전이었다. 샤킬 오닐과 함께 등장한 벤 멕클레모어는 소속팀인 킹스라는 팀 이름에 걸맞게 대관식을 연상케하는 퍼포먼스와 왕좌에 앉아있는 샤킬 오닐을 뛰어넘는 놀라운 탄력의 덩크를 성공시켰다.

 

이때만 해도 서부 컨퍼런스가 반격을 시작하는 것 같았지만, 이어서 등장한 존 월은 자신의 팀인 워싱턴 위저즈의 마스코트를 뛰어넘는 덩크를 한번에 성공시키면서 동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월의 이 덩크는 팬투표를 통해 2014 슬램덩크 최고의 덩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월이 덩크를 성공시키고 동부팀 동료들 마스코트들과 같이 한 깨방정 세레모니도 올스타전의 흥을 돋구는 재미있는 볼거리였다.

 

 

 

 

 

올해 슬램덩크 대회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 비해서 선수들의 멋진 덩크들이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팀 대결 개념을 도입한 것은 슬램덩크 대회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NBA 사무국의 고민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처음 도입된 팀 대결이라서 그런지 체계가 정립되지 못하고 어수선한 면이 눈에 띄었다. 특히 첫번째 대결인 프리스타일 라운드는 선수들도 처음하는 팀 대결이어서 그런지 방향을 잘 못잡는 모습이었고 분위기도 너무 산만해서 집중도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최종 승자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던 기존의 방식에 비해서 팀대결 방식은 마무리가 뭔가 미지근했다. 존 월의 덩크로 한껏 달아오르려고 했던 분위기가 중간에 뚝 끊어진 느낌이랄까? 

 

앞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NBA 사무국과 참가하는 선수들이 더 고민을 해야할 부분인 것 같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프리시즌 첫 경기.

 

상대는 터키 프로팀 페네르바체.

 

1쿼터를 페네르바체의 외곽슛에 밀려  28-20으로 마쳤지만, 2쿼터부터 수비를 강화하면서 역전에 성공. 결국 95-82(박스스코어 보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 뿐이지만 그래도 이기면 기분이 좋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중점을 둬서 봤던 것은 역시 제레미 램이었다.

 

그리고 경기 본 후의 나의 점수는..."80점. 이정도면 믿고 써볼만하다.!"

 

경기 초반에는 슛감을 못잡았지만, 움직임이 좋았고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3쿼터부터 영점이 잡히고 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특히 4쿼터에는 볼핸들링도 담당하면서 경기를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건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이라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의외로 역할을 잘 수행해서 놀라웠다. 볼핸들링도 괜찮고 패스나 센스도 무난했다. 제임스 하든급의 리딩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케빈 마틴의 공백은 충분히 메워볼만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레지 잭슨은 지난 플레이오프를 치루면서 확실히 성장한 모습이다. 웨스트브룩이 복귀하면 레지 잭슨-제레미 램 벤치 원-투 펀치가 볼만할 것 같다.

 

 

 

 

 

켄드릭 퍼킨스는 기름손과 골밑에서 마무리 부족은 여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하긴 어려울 것 같고. 오늘 손가락을 다쳤는데, 심한 부상은 아니길.

 

퍼킨스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스티븐 아담스가 꽤 오랜 시간을 뛰었는데, 첫경기 치고는 괜찮았다. 볼캐칭도 좋고, 베이비 훅슛으로 하는 마무리도 괜찮았고, 수비에서도 기동력을 살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턴오버나 파울트러블은 루키니까 어쩔 수 없고. 키워볼만한것 같다.

 

루키 안드레 로버슨은 수비, 리바운드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다. 코너 삼점정도만 확실하게 장착시키면, 듀란트 백업 롤플레이어로 쏠쏠할 듯. 반면에 페리 존스는 이 상태로가면 로버슨한테 밀릴 것 같다. 그닥 발전한 모습이 안보이네.

 

타보 세폴로샤가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현재 선발 다섯명 중에 듀란트의 득점 부담을 덜어줄 선수는 레지 잭슨 정도뿐이다. 타보, 퍽, 이바카의 역할이 수비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공격의 역할도 해줘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타보의 오늘 모습은 괜찮게 보인다. 이번 시즌 끝나고 FA니, FA 버프도 기대해보고.

 

 

 

 

이바카도 마찬가지로 공격에서 좀 더 해줘야할텐데, 경기에서 훅슛 시도가 꽤 있었는데 오프시즌에 연습해서 장착을 한 건지. 그리고 패스도 하려고 하는 것 같고. 뭔가 발전하는 것 같기는 한데, 속도가 더뎌서 답답하다.

 

듀란트는 따로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잘했다. 3쿼터에 나온 원핸드 덩크슛 대박.

 

 

 

 

 

 

 

 

 

 

 

 

 

 

 

어느새 NBA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내일이면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이번 프리시즌 첫 경기를 터키에서 터키리그의 강호 페네르바체 울케(Fenerbahce Ulker)와  치루게된다. 현재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선수들은 터키에 도착해서 몸을 풀고 있다.

 

 

썬더 홈페이지에서 퍼온  썬더 선수들의 터키 연습 사진들

 

 

 

 

 

 

 

 

 

 

 

 

페네르바체 울케는 터키리그 5회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강팀으로 지난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97-91로 승리한 바 있다. 보 맥칼렙, 리나스 클라이자, 보얀 보그다노비치, 오구즈 사바스 같은 좋은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지난 단축시즌에 타보 세폴로샤가 뛰기도 했었다.

 

내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아무래도 제레미 램.

 

식스맨이었던 케빈 마틴이 빠져나가고,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시즌 초반 결장하는 상황이라 레지 잭슨과 제레미 램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웨스트브룩의 공백을 메우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레지 잭슨과 달리 제레미 램은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태.

 

내일 경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견적이 나오겠지.

 

 

 

 

"뭐야!! 듀란트가 여자 친구가 있었어?", "듀란트는 농구랑 결혼한거 아니었어?"

 

듀란트 여자친구에 대한 기사를 처음 읽고 나왔던 나의 반응은 위와 같았다.

 

 

 

그리고 바로 스포츠 서울 + 디스패치 모드로 전환하여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

 

 

 

듀란트의 여자친구로 루머가 난 모니카 롸이트는 미네소타 링크스의 가드 겸 포워드.

 

버지니아 대학 출신으로

1학년 때 ACC 올해의 신인,

2학년 때 ACC All-Defensive Team 선정,

3학년 때 ACC All-Defensive Team, All-ACC first team 선정,

4학년 때 ACC Player of the Year, ACC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National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수상.

 

 

2010년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미네소타 지명.

 

 

이번 시즌에 9.0득점 3.6리바운드, 2.5어시스트 기록 중.

 

 

 

듀란트와는 2006년 맥도널드 올 아메리칸 게임에서 처음 만났고, 친구로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함.

 

 

 

듀란트는 최근 미네소타 링크스 경기를 보기 위해서 미네소타와 LA로 날아갔으며, LA에서는 코트사이드 인터뷰도 했는데 리포터가 아주 짖궃게 질문을 했다. (저 리포터 표정과 대조되는 듀란트 표정 좀 보소..ㅋㅋ)

 

 

 

 

리포터 : 미네소타 경기를 벌써 두 번이나 보러왔는데, 무슨 이유라도 있나?

 

듀란트 : 원래 여자 농구 좋아함(ㅋㅋㅋㅋㅋ)

 

리포터 : 좋다. 특별히 보러온 선수가 있나?

 

듀란트 : 모든 선수들을 다 보러옴.(ㅋㅋㅋㅋㅋ)

 

리포터 : OK. LA 스팍스 팬인가?

 

듀란트 : 아니. 미네소타 팬

 

.

.

.

 

그리고 인터넷 탐정질을 하다 발견한 

 

 

 

 

 

아..ㅋㅋ 듀란트 이런 표정 대박인데.

 

 

아무튼 본인들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진 않지만, 이 정도면 대충 사이즈 나오는 것 같다.

 

 

듀란트. 이 자식. 너도 남자구나. ^^;;

 

 

 

 

 

 

 

 

 

현지 시간으로 7월 7일부터 시작하는 올랜도 섬머리그에 참가하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로스터

 

 

 

 

일단 올해 드래프트에서 뽑은 스티븐 아담스, 그랜트 제럿, 안드레 로버슨이 모두 참가하고, 기존 썬더 로스터에 있던 선수 중에는 레지 잭슨, 페리 존스, 제레미 램, 디안드레 리긴스, 대니얼 오튼이 참가한다. 그외 나머지 선수들 중에는 그닥 눈에 띄는 선수는 없고.

 

올랜도 섬머리그는 루키들의 경기 모습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올해 벤치에서 큰 몫을 담당해줘야할 레지 잭슨과 제레미 램, 페리 존스 등이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아마도 D-리그의 서버럭 레지 잭슨과 D-리그 폭격기 제레미 램이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퍼킨스를 비롯하여 썬더 선수들 몇몇은 섬머리그에 선수들 응원차 들를 것 같은데. 설마 뛰진 않겠지? 예전에 듀란트는 썸머리그에 구경왔다가 경기도 뛰고 했는데..그 당시 삭님의 댓글이 아주 걸작이었다.

 

"저글링들 노는데 울트라 리스크가 왜 나오나요?"

 

아무튼 섬머리그에 참가하는 썬더 어린이들 화이팅!!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소식 몇가지입니다.

 

 

1. 마이애미 히트 전에 출전할 케빈 마틴

 

대퇴 사두근 부상으로 지난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전에 결장했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케빈 마틴이 일요일 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마이애히 히트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캇 브룩스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마틴의 상태는 아주 좋고 경기 출전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는군요.

 

미네소타 전은 마틴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낀 경기였습니다. 썬더는 벤치 득점에서 22-7로 울브즈에 압도당하면서 99-93으로 패했고 12연승을 마감해야했죠.  

 

개막 직전 제임스 하든과 트레이드 되어 썬더에 합류한 케빈 마틴은 평균 29.6분 출전하여 15.7득점(필드골 성공률 46.9%, 삼점슛 성공률 45.8% 자유투 93.5%) 을 기록하면서 하든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죠.

 

원래 내구성에 문제가 있던 선수라 지난 번 부상에 역시나..했는데 다행히 한경기만에 복귀하는군요.

 

내일 마이애미 히트전은 전력으로 임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없다니..출근..크흑.

 

 

 

2. D-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레지 잭슨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산하 D리그 팀인 털사 66ers에서 뛰고 있는 2년차 가드 레지 잭슨이 D-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레지 잭슨은 지난 주 두 경기에서 평균 32득점 8.0리바운드 7.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칸톤 차지와의 경기에서는 올시즌 D리그 최다 득점인 37득점을 쏟아부었습니다. 레지 잭슨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마이너 버전격인 선수인데, D리그 스탯도 러셀 웨스트브룩스럽게 기록했네요.

 

 

 

내친김에 이번 시즌 썬더 선수들의 D리그 성적을 정리해봤습니다.

 

레지 잭슨 - 3경기 28.0득점(필드골 성공률 60%, 삼점슛 성공률 35.7% 자유투 성공률 100%)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

 

제레미 램 - 7경기 23.0득점(필드골 성공률 45.7% 삼점슛 성공률 35.7% 자유투 성공률 87.5%) 4.9리바운드 3.3어시스트

 

페리 존스 - 4경기 11.5득점(필드골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46.2%) 5.3리바운드 1.5어시스트

 

드안드레 리긴스 - 5경기 11.6득점(필드골 성공률 55.3% 삼점슛 성공률 20% 자유투 성공률 66.7% 7.2리바운드 4.8어시스트

 

대니얼 오튼 - 9경기 11.4득점(필드골 성공률 47.4% 자유투 성공률 72.1%) 7.9리바운드 2.2어시스트

 

 

레지 잭슨과 더블어 제레미 램의 맹활약과 페리 존스의 무존재감이 무척이나 대비됩니다.

 

 

※ 뉴스 출처는 오클라호만, nba.com 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10월1일. 월요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미디어 데이가 열렸습니다.

트레이닝 캠프 초청선수까지 총 1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요.

 

미디어 데이를 통해서 나온 이런 저런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1. 제임스 하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에 남을 것"

 

아직 썬더와 연장계약을 하지 않은 제임스 하든은 관심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었는데요.

"10월31일까지 연장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하든은 "연장계약이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또한 연장 계약 문제는 에이전트와 샘 프레스티 단장이 알아서 할 것이고 자신은 지금 농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시멈 계약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No"라고 대답한 뒤 자신은 그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 않으며,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도 않다고 하면서 그러한 것들은 에이전트와 샘단장이 해결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희생"에 대해서도 "우리 팀의 모두는 팀이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각자의 방법을 통해 희생을 하고 있고, 그것이 선수들이 더 가까운 이유"라고 언급하면서 결국에는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1년전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러셀 웨스트브룩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2. 워커 러셀 계약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서 뛰었던 워커 러셀과 계약했습니다. 아마도 트레이닝 캠프 초청 선수로 계약을 한 것 같은데요.

신장 6-0 포인트 가드인 워커 러셀은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서 28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2.8분 동안 3득점 2.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워커 러셀과 계약하면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로스터는 19명이 되었습니다.

 

 

3. 부상 소식

 

주전 센터 켄드릭 퍼킨스는 오프 시즌 동안 수술했던 사타구니와 손목 부상에서 회복중입니다.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고요.

타보 세폴로샤도 허벅지 부상이 있지만 심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에릭 메이너도 건강하게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고 하네요.

 

 

4. 팬더의 이름은 "KayDee"

 

오클라호마 시티 동물원은 새로 태어난 레드 팬더의 이름을 케빈 듀란트의 이름을 따서 "케이디(KayDee)"로 지었다고 합니다.  케이디는 지난 샌안토니오와 서부 컨퍼런스 6차전이 열린 날 태어났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광팬인 사육사가 듀란트의 이름을 따서 팬더의 이름을 케이디로 지었다고 하는군요.

 

 

5. 마지막으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미디어 데이 사진들 입니다.

 

 

 

 

 

- 에릭 메이너 -

 

 

 

- 제임스 하든 -

 

 

 

- 케빈 듀란트, 서르지 이바카, 제임스 하든 -

 

 

 

-서르지 이바카 -

 

 

 

-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

 

 

 

- 페리 존스, 워커 러셀 -

 

 

 

-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

 

 

 

- 서르지 이바카,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 -

 

 

 

- 닉 칼리슨 -

 

 

 

- 데콴 쿡 -

 

 

 

-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서르지 이바카 -

 

 

 

 

-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

 

 

 

- 닉 칼리슨, 타보 세폴로샤, 켄드릭 퍼킨스 -

 

 

 

- 페리 존스 -

 

 

 

- 하심 타빗 -

 

 

 

- 서르지 이바카, 러셀 웨스트브룩 -

 

 

 

- 스캇 브룩스, 러셀 웨스트브룩 -

 

 

 

- 제임스 하든 -

 

 

 

- 타보 세폴로샤 -

 

 

 

- 켄드릭 퍼킨스 -

 

 

 

- 케빈 듀란트 -

 

 

 

 

- 디안드레 리긴스, 대니얼 오튼 -

 

 

 

- 하심 타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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