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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FIBA

[유로바스켓]크로아티아 vs 이스라엘 - 개인적으로 크로아티아는 재능 넘치는 장신 가드들이 많아서 좋아하는 팀이다. 로코 유키치(196cm), 다보르 쿠스(195cm), 마르코 포포비치(186cm), 조란 플라니니치(200cm) 등. 퓨어 포인트 가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위에 선수들은 1, 2번을 번갈아가면서 크로아티아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다. - 이스라엘과 경기에서는 유키치, 쿠스, 포포비치가 나란히 13득점씩을 기록했고, 조란 플라니니치가 9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득점은 가장 적었지만 조란 플라니니치의 활약이 눈에 띄었는데 유키치, 쿠스, 포포비치가 약간 더 득점에 치우쳤다면 플라니니치는 경기 운영쪽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유키치도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많이 성장한 모습이다. - 이스라엘은 전체적으로 수비가 문제였.. 더보기
[유로바스켓]폴란드 vs 불가리아, 터키 vs 리투아니아 폴란드 vs 불가리아 - 폴란드는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팀이었다. 지난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마친 고르탓(Marcin Gortat)이 있다는 정도. 그런데 경기를 보니 의외로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마칙 램피(Maciej Lampe) NBA 팬들이라면 기억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2003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되고 눈물을 흘렸던 바로 그 선수였다. 좋은 사이즈에 슈팅이 좋아서 나름 성공할 것 같았던 선수였는데, 드래프트 이후 흐지부지 결국 NBA에서 모습을 감췄었는데 간만에 보니 반가웠다. - 폴란드는 프론트 코트의 높이가 상당했다. 213cm의 고르탓과 211cm 의 램피가 트윈타워로 출전했고 207cm의 장신 삼점슈터 미켈 잉너스키(Michal Ignerski)가 3번으로 .. 더보기
[유로바스켓] 세르비아 vs 스페인, 프랑스 vs 독일 세르비아 vs 스페인 - 개막전에서 세르비아가 우승후보 스페인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동안 U 대회를 휩쓸었던 젊은 유망주들로 파격적인 대표팀을 구성한 세르비아의 리빌딩이 이제 정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느낌이다. - 대회 첫 경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양팀 모두 제 컨디션은 아니었다. 손쉬운 찬스들도 놓치기 일쑤였고, 자유투도 번번히 림을 외면했으며(특히 스페인, 파우 가솔의 자유투 1/8 덜덜), 펌블이 수도없이 나와서 턴오버를 주고 받았다. 보통 이렇게 경기가 막장으로 가면 경험이 많은 스페인이 유리할 법도 한데, 스페인은 명성이 무색하게 정신을 못차린 반면에 세르비아의 젊은 선수들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가서 결국 승리를 따냈다. 죽음의 C조에서 소중한 1승을 거둔셈. - 세.. 더보기
유로바스켓 2009 개막 유럽의 농구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유로 바스켓 2009가 현지 시간으로 7일,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러시아와 라트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그 막이 오릅니다. 유럽의 농구강국 16개 나라가 4개조로 나뉘어 유럽 농구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이 대회는 2010년 터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도 걸려 있죠.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팀은 유망주들이 득실득실대는 세르비아와 조직력을 갖추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프랑스 입니다. 프랑스는 사실 제가 니콜라스 바텀 빠라서 흠흠.. 세르비아는 스페인, 슬로베니아, 영국과 C조에 속해있습니다. 이번대회의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죠. 프랑스는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와 B조에 속해 있습니다. 이번 유로바스켓 2009는 제가 처음 접했던 유럽 유망주들이 성.. 더보기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평가전 FIBA 아메리카 챔피언십 개막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요즘 토랜트에 남미 국가들의 친선경기가 자주 올라오네요.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남미 농구까지 안방에서 접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올라온 경기들 중에서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친선경기 보고 잡담 포스팅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주축 멤버들, 그러니까 파블로 프리지오니, 안드레 노시오니, 카를로스 델피노, 마누 지노빌리, 파블리시오 오베르토 등이 모두 빠진 경기였습니다.(실제로 프리지오니를 제외한 노시오니, 델피노, 지노빌리, 오베르토는 부상등으로 이번 FIBA 아메리카 챔피언십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아는 이름이 루이스 스콜라 뿐이었습니다. 스콜라도 1쿼터와 3쿼터 밖에 뛰지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조직력은 대단했습니다. 포지션에 .. 더보기
유로바스켓 최종 예선전 잡담 두번째 - 이탈리아, 핀란드 링크 : 유로바스켓 최종 예선전 잡담 첫번째 - 프랑스 유로바스켓 최종 예선전 관련 잡담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유로바스켓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 NBA에서 뛰고 있는 마르코 벨리넬리와 안드레아 바르냐니를 대표팀에 합류시키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결국 본선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첫 경기였던 프랑스와 홈경기를 연장 접전끝에 패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연장전 한때 71-66으로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프랑스의 니콜라스 바텀의 크레이지 모드를 막지못하고 결국엔 80-77로 패하고 말았죠. 시작부터 발걸음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핀란드 원정경기에서 77-75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프랑스 원정경기에서 81-61로 대.. 더보기
유로바스켓 최종 예선전 잡담 첫번째 - 프랑스 유럽의 농구 국가대항전이라고 할 수 있는 유로바스켓 2009가 9월 7일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됩니다. 현재 본선진출팀 16팀중 15팀이 가려졌고, 마지막 한장의 본선참가 티켓을 놓고 6개 나라가 최종 예선을 치루고 있죠. 6팀은 3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4경기를 치룬뒤 각 조 1위끼리 겨뤄 유로바스켓 본선 최종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A조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벨기에, 포르투갈이 포함되어 있고, B조는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A조는 보스니아가 3승 1패로 리그를 마쳤고, 벨기에가 보스니아에게 1패를 안기면서 2승 1패를 기록중이며 포르투갈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반면에 B조.. 더보기
[ABC대회] 레바논전 패배 - 4강 진출 실패 우리나라는 FIBA 아시아 선수권대회(ABC대회)에 참가한 이후로 단 한번도 4강전에 떨어진 적이 없다는 기사를 대회 홈페이지 기사에서 봤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그 전통이 깨졌네요.8강전에서 한국은 레바논에게 68-65로 패하면서 4강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물론 2010년 터키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물건너 갔죠. 점수차는 3점차였지만 경기력의 차이가 좀 커보였습니다. 강병현이 경기 막판에 불을 지핀 벼락 삼점슛 두방과 김주성의 삼점슛등으로 한때 경기를 뒤집을수도 있겠다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만, 희망고문이었고요. 전체적으로 그동안 경기에서 보여줬던 국가대표팀의 문제점은 크게 개선된 모습이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그동안 고집하던 투가드를 포기하고 주희정 원가드에 양희종-이규섭-강병현-방성윤등을 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