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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시티 농구팀 소식 몇 가지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8. 8. 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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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C는 딱히 소식이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오프시즌동안 조용하네요. CJ 마일즈에게 오퍼넣었다가 물먹은 이후로는 잠잠 무소식입니다. 그래도 소소한 소식들이 몇 가지 있네요.



- 말이 많았던 올해 OKC 드래프트 24번 픽 세르헤 이바카가 스페인의 "Ricoh Manresa" 과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바이아웃을 하고 NBA에 올 수 있는 조항이 들어있다고 하는군요.

 OKC 입장에서는 이바카가 좀더 수준 높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길 바라고 있을텐데 일단 ACB 1부리그 팀과 계약을 했네요.  Ricoh Manresa 유로리그나 ULEB 컵에 나갈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팀은 지난 시즌 리그 11위를 기록한 중위권 팀이네요. 어찌되었던 이바카가 무럭무럭 자라길 바래는 수밖에 없네요.



- OKC가 올해 2라운드에서 뽑았던 데본 하딩 은 터키 리그의 "Mersin"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나와있질 않에요. 하딩은 섬머리그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계약소식도 없었는데 결국은 해외리그에서 뛰게되네요. OKC 인사이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습니다. 하딩과 같은 팀에 크리스 로프튼도 있군요.



- OKC의 GM 샘 프레스티는 로버트 스위프트를 데리고가고 싶어한답니다. 오프시즌 초에 OKC는 스위프트에게 퀄러파잉 오퍼를 행사했지만 다른 팀들로부터 입질이 전혀 없는 상태죠. 두 시즌 동안 무릎 부상으로 달랑 8경기만 뛴 선수에게 오퍼를 던지는 팀이 이상하긴 하겠습니다만..

계속 오퍼가 없으면 1년 계약으로 갈 것 같습니다. 프레스티가 저리 이야기를 하니..일단 재활과정은 훌륭하게 소화해냈다고는 합니다만..7푸터 유망주 포텐셜 기다리기도 참 지칩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이 오면서 포인트 가드진 정리가 필요한데요. 루크 리드나워가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입니다. 와슨은 웨스트브룩의 멘토역할에 큰 점수를 받는 것 같네요. 포인트 가드 포지션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클리블랜드, 덴버, 마이애미, 휴스턴등과 트레이드가 있을 수도 있다는군요. 리드나워도 앗싸리 이참에 다른 팀으로 옮겨서 새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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