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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Supersonics

자신감을 잃지 말자 제프 그린.

훕스 월드에 올라온 제프 그린에 대한 글 해석입니다. NCAA 토너먼트가 한창 진행중인데 지난해 제프 그린이 뛰었던 NCAA 토너먼트가 생각나네요. 제프 그린이 이끄는 조지 타운이 파이널 4 까지 올라갔었죠. 반더빌트전이었던가요? 제프 그린이 위닝샷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말이죠.

대학때까지 승승장구했던 제프 그린이었지만 프로에 와서는 승리를 맛보기가 참 힘듭니다. 오늘 레이커스한테 지면서 10연패네요. 그래도 꾸준히 활약해주는 제프 그린의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이런 시련을 언젠가 보답받을 날이 오겠죠.



Green Learning As He Goes

By: Librado Wright


지난 여름 NBA 드래프트에서 제프 그린은 전체 5번 픽으로 보스턴 셀틱스에 뽑혔다. 그러나 바로 레이 앨런 트레이드에 엮여서 시애틀 슈퍼소닉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제프 그린은 전체 2번 픽 케빈 듀란트와 함께 시애틀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했다.

그린의 스탯은 드래프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올해 드래프트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라는 평가에는 다소 못미치는 평균 26.4분간 출전 9.5득점이지만 그린은 올시즌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이번 시즌 제프 그린에게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을까?

"대학에서 뛰다가 NBA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도전입니다. 공기가 틀려요. NBA에서는 매일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해야하죠." - 제프 그린은 훕스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NBA에서 뛸려면 마음가짐 자체를 달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시즌 초반은 대학 커리어에서 가장 쉬운 부분입니다. 대학에서 뛰는 경기중에서 몇몇 경기만이 아주 강한 팀과의 경기죠. 그러나 NBA에 오면 첫 경기 아니 프리시즌 경기에서부터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해야합니다. 저는 매일 밤마다 저의 A게임을 해야만하죠. 이런 점들이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점입니다." - 제프 그린

NBA에서 루키로 뛴다는 것은 종종 이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고 이정도 시점에서 대부분 루키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정신적으로 지친다는 점이다. NBA 스케쥴은 대학이나 고등학교때보다 훨씬 길다. 시즌을 치루면서 루키들은 지쳐가기 마련이다.

"이번 시즌내내 저는 강해졌습니다. 한시즌동안 이정도로 많은 경기를 치뤘던 적이 없었죠. 아주 지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경기 무리하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저의 잠재력을 알아요. 매일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죠. 저는 그저 잘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를 준비할 뿐입니다. 따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죠. 기본적으로 저는 매일 밤 제가 할 수 있는 것, 준비된 것들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 제프 그린

케빈 듀란트와 같이 젊고 재능있는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제프 그린을 포함하여 다른 선수들의 자신감과 전체적인 게임에 많은 영향을 준다.

"올해 케빈 듀란트는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듀란트의 존재로 인해 저는 이번 시즌 경기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죠. 탑 10 루키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많은 기대를 하게되죠. 케빈 듀란트 같은 선수 -그것도 같은 루키인 -가 같은 팀에 있기때문에 우리는 옳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고 팀은 더 발전할 수 있죠. 그가 저와 함께 경기에 있는 것은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서로 잘 돕고 있어요." - 제프 그린

그린은 올시즌 계속해서 패배하는 소닉스의 시즌이 견디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 최초의 선수다. 그는 매일 경기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 그러나 그린은 패배감에 익숙해지지 않으려고 한다.

"이건 정말 참기 힙듭니다. 저는 그동안 이기는 것에 익숙해져있었어요. 승리는 제 삶의 일부였죠. 그래서 지금 승리를 거의 구경하기 힘든 시애틀 프랜차이즈의 상황은 정말 참기 힙듭니다.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하지만 소닉스에는 함께 이것을 견디고 있는 선수들이 있죠." - 제프 그린

"우리는 매 경기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수에서 배워야만하죠. 우리가 경기를 뛰면서 계속 발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날때쯤이면 우리는 강해질 것이고 다음 시즌에 더 잘해낼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시즌에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플레이오프진출을 위해 노력해야겠죠." - 제프 그린

그린은 시즌내내 열심히 플레이해왔다. 재능넘치는 듀란트와 함께, 소닉스의 미래는 아주 익사이팅한 여행이 될 것이다.

  • Favicon of https://neoroomate.tistory.com BlogIcon Roomate 2008.03.22 21:19 신고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침체기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팀 상황이라면 이런 저런 거 시험 삼아서 해볼 만도 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너무 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아직도 훌륭한 수비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는 선수인데, 씨에틀 요즘 실점 장난 아니네요.-_-;

    페트로는 예전에 자기가 원하던 대로 백업으로 돌리고 세네를 올렸으면 좋겠는데 영 쓰는 시간이 짧네요. 어차피 시즌 후반이고 선수들 돌려가면서 가능성 타진해 본다고 생각을 해본다면 페트로 보단 세네라고 생각을 합니다.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8.03.23 10:38 신고

      요즘 실점이 장난이 아니죠. 커트 토마스 트레이드 이후에 수비조직력이 실종된 것 같습니다.

      페트로는 좋은 미들레인지 점퍼를 갖추고 있지만 너무 거기에만 의존하는 모습이에요. 수비에서는 너무 헤메고 있고.

      저도 남은 시즌동안 세네에게 기회를 더 줬으면 하는데 주로 가비지 타임에 나오네요.

  • Favicon of https://kkongchi.net BlogIcon kkongchi 2008.03.22 22:33 신고

    룸메이트님 말씀처럼.. 요즘 시애틀 점수를 너무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130인가 되었던 것 같은데.. 암튼 경험이 되길 바랄 뿐이죠..

  •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oue31 BlogIcon 토오루 2008.03.23 12:20

    제프 그린에게 좋은 경험이 되는 시즌이었을겁니다.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하고 다음시즌엔 더 다재다능한 제프 그린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EE에서 반더빌트전 위닝샷은 분명 워킹입니다. ㅠㅠ 반더빌트 FF로 찍었던 저러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골이었죠;;

  • Favicon of http://jacknizel.egloos.com BlogIcon 오렌지 2008.03.23 16:11

    며칠전 선즈와 소닉스 게임이 있었죠. 선즈가 워낙 삽질을 하길래 그냥 소닉스 어린 선수들 지켜 보는데요. 제프 그린 기본기도 좋고 영리한 선수 같더군요. 이날 듀란트는 부진했고, 페트로의 점퍼가 그리 좋은지 처음 알았고, 얼 왓슨보다 루크 리드나워가 훨씬 나았고, (공수 양면에서 상당히 센스가 있는) 데미언 윌킨스와 월왓슨 둘이 흐름을 많이 끊어먹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닉 칼리슨은 늘 부러운 선수네요. 열심히 하고 자리 잘 잡고 궂은 일 해 주고...

    •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8.03.24 22:03 신고

      언제나 나오는 소닉스의 경기 패턴이죠.^^;;

      닉 콜리슨은 완소. 데미언 윌킨스는 X맨. 얼 와슨에 대한 기대감 제로. 제프 그린과 케빈 듀란트에 대한 기대 100%, 루크 리드나워에 대한 아쉬움..

      뭐..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