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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WKBL

WKBL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월요일은 KBL 중계가 없는 대신에 SBS 스포츠에서 WKBL 경기를 중계해줬다. 농구팬으로서 중계를 볼 수 있다면 무조건 땡큐. 그런데 그동안 WKBL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지라 선수들 이름이 생소해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일단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2쿼터, 3쿼터에 지역방어를 허용하는 룰도 특이했다. 그리고 이날 승부를 가른 것이 바로 2,3쿼터 지역방어였다.



2쿼터와 3쿼터에 양팀 모두 지역방어를 썼는데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지역방어를 손쉽게 공략했고 우리은행은 그러지 못했다.

최윤아, 전주원등 시야와 패싱이 좋은 가드와 가드급 패싱력을 갖춘 정선민을 보유한 신한은행은 빠른 패스웍으로 우리 은행의 지역방어를 공략했고 이런 패스를 바탕으로 2쿼터에는 진미정, 3쿼터 전주원이 오픈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릴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팀을 리딩할 가드가 딱히 보이지 않아서 신한은행의 지역방어를 좀처럼 깨지 못했다. 볼이 잘 안도니 김계령이나 김은혜의 개인공격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모습이었다. 턴오버도 좀 많이 나왔고.

신한은행에서는 하은주 플레이를 좀 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부상중이라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오랫만에 최윤아의 근성있는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 사실 지난 ABC에서는 부상으로 뛰지 않아서 아쉬웠었는데. 귀여운 외모와는 전혀 딴판인 최윤아의 근성플레이 최고~~이제는 슬슬 전주원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만에 본 WKBL경기도 재미있었다. 앞으로 시간나는데로 경기들 좀 챙겨봐야지.

오늘부로 WKBL 홈페이지도 즐겨찾기에 추가. 그리고 I LOVE WKBL 가입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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