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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q Fu-da Return - 10년도 더 된 샤킬 오닐 랩 앨범

음악 이야기/음반 이야기

by 폭주천사 2007. 10.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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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에 가서 CD 를 모두 공수해왔다. 거의 모든 시디를 내 취향에 따라 구입한 것이라 듣는 사람도 없고, 거기 둬봤자 공간만 차지하고 먼지만 쌓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며칠 전 약간의 가구배치 변화를 통해 CD를 위한 공간도 조금 생기기도 했고.



공수해온 CD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나의 눈길을 잡아 끈 CD가 있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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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의 랩 앨범, "Shaq Fu-da Return" 이다.

내가 이걸 돈주고 산 기억은 없다. 아마도 당시 구독하던 월간 루키의 부록이었거나. 아니면 CD 표면에 적힌 리복제품을 샀을때 부록으로 받았던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이 당시에는 나이키 농구화도 인기였지만 샤킬 오닐을 전면에 내세웠던 리복의 샤크 어택도 아주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도 하나 있었는데. 더블어 한쪽 어깨로 매는 길다란 가방도 유행이었고.



90년대 초 농구열기가 참 뜨거웠었다. 농구대잔치에서는 잘생기고 농구잘하는 연대,고대, 중대 오빠들이 넘쳐났었고, 만화 슬램덩크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었다. 당시의 청춘스타 장동건,이종원,손지창,박형준 등이 대거 출현하고 심은하라는 샛별을 탄생시켰던 드라마 마지막 승부도 농구열기에 기폭제가 되었었다. 그리고 그 당시 NBA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다.

NBA를 대표하던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이후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선수가 바로  샤킬 오닐이었다. 거구에 엄청난 힘으로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가끔씩 골대도 부셔버리는 파워풀한 샤킬 오닐의 플레이는 스타를 목말라하던 농구팬들에게는 시원함을 안겨주면서 새로운 농구영웅상을 제시했었다. 거기에 엔터네이너의 기질까지 다분히 가지고 있던 샤킬 오닐은 농구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등 다방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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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D는 그때 샤킬 오닐의 연예활동의 산물이다. 지금 CD를 살펴보니 이 앨범은 샤킬 오닐의 앨범 "Shaq Fu-da Return"과 "Jive's Slam Rhythm" 에서 4곡 3곡씩 뽑아서 만든 팬서비스용 앨범이다. 역시 사은품이였군. 음악은 어떤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랩이나 힙합쪽 음악은 전혀 문외한인지라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판단불가. 일단 흥겹긴 흥겨운데..^^


앨범 수록곡

1. Biological Didn't Bother(G-Funk Version)
2. My Dear
3. Shaq's Got It Made
4. Biological Didn't Bother(Original Flow)
5. I Hate 2 Brag
6. Let Me In, Let Me Out
7. Are You A Roughneck


오닐의 랩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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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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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5 23:25
    예전에 입대 전에 90년대 농구에 대한 장문의 글을 썼었는데, 나이키-리복 이야기도 등장하구요. 새록 새록 다시 한 번 그 때가 떠오르네요 ㅎㅎ

    옆으로 매는 샤크 가방 아직도 메고 다닌답니다. ^_^V

    p.s.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di5b1&logNo=80039530218&categoryNo=5&viewdate=&cpage=&postListTopCurrentPage=1

    2005년 초 작성했었던 당시 그랜트 힐러스트레이티드라고 힐에 관한 글들 작성할 때 중 하나인 페니 하더웨이편입니다. 한참 얘네들이 인기있던게 어느 덧 10년도 훌쩍 지났네요..아..세월무상..OTL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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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7 08:26 신고
      링크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친 페니와 힐. 힐의 필라 계약은 여전히 미스테리입니다.-_-;

      페니가 올시즌 히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온다면 왠지 마음이 찡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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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5 23:29 신고
    ㅎㅎ 리복의 그 샤크 어택 로고 아직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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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6 01:01
    샤크도 참 가지 가지 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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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6 06:30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가사 중에 "너의 질투에 찬 파울은 나의 덩크를 막을 수 없다" 란 게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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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6 12:15
    '스틸'이란 영화도 재밌었죠 ㅋ
    그저 오닐이 나온다는 것밖에 볼 게 없었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