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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다녀오다.

사는 이야기/생활

by 폭주천사 2007. 9. 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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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 벌초가 있어서 갔다왔다. 일요일 아침에 외할머님 생신도 있어서 겸사겸사.

요즘 벌초는 예초기가 있고 우리 같은 경우는 지난 5월에 한 번 내려와서 잡초를 싹 뽑았었기때문에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또 우리는 가족도 많으니까. 머릿수로 밀기에도 충분하고. 오전 9시에 시작한 벌초작업은 점심먹고 오후 2시가량 모두 끝났다.

하지만 그 시간부터 고속도로들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추석을 2~3주 앞둔 지난 주가 딱 벌초시기인데다가 놀토가 낀 주말이라 여행객들까지 겹치면서 도로가 엄청나게 막혔다. 도로 정체를 감안하여 저녁까지 큰집에서 먹고 쉬다가 8시에 출발을 했지만 고속도로 정체는 여전했다.

결국 우리도 평소 같으면 1시간 20분이면 넉넉하게 왔을 서산-서울거리를 무려 4시간에 걸쳐서 지루하게 와야했다. 낮에 일하면서 계속 예초기를 맨 큰형은 운전까지 하느라고 고생하고. 같이 타고온 가족들은 좁고 답답한 차안에서 새우잠들을 청하느라 또 고생을 했다. 차타고 서울 올라오는 길이 벌초보다 10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추석때 또 한 번 이런 정체를 겪어야하겠지. 생각만해도 눈앞이 깜깜하군. 아니지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정체가 좀 덜할려나. 큼. 그나저나 오늘은 좀 늦게까지 자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아파트 공사냐. 아침부터 드릴질을 엄청나게 해대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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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0 21:27
    다음주 일요일 쭘에 가야 될 거 같은데, 안 막혀도 세 시간 반 거리인지라, 벌써 후덜덜 합니다. 그냥 가까운 공원묘지에 모실 걸 하는 후회를 매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