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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이사 견적뽑기

NBA 파이널이 한창 진행중인데 제대로 보질 못하고 있다. 1차전은 2쿼터 중반에 잠들었다가 4쿼터 마지막에 깼고, 2차전은 대출때문에 은행에 가니라 못봤다. 오늘 3차전도 2쿼터 중반까지 보다가 이사견적뽑는다고 여러 이삿짐 센터에서 오는 바람에 결국 4쿼터 말미만 잠깐 보고 말았다. 뭐 3차전도 스퍼스의 "클설리" 발동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클설리는 클설리 일뿐. 이번 파이널도 무난하게 스퍼스 승으로 갈 것 같다. 빨리 빨리 스퍼스 우승하고 칼리시모는 소닉스 감독으로 고고~~

어쨌거나 오늘 두군데서 이사견적을 뽑았는데 대략 70만원 정도 나오네. 기본은 50만원인데 지금 사는 집이 12층이고 이사가는 집도 12층인 관계로 크레인 이용료 더해지고, 에어컨 분리 설치료 더해지고 하니 대략 70만원 정도 나온다.

포장이사라는 것이 예전에는 이삿짐 센터에서 플라스틱 박스 가져다주면 우리가 박스에 포장해서 다 넣어놓고, 이후에 센터 직원들이 와서 장롱을 비롯한 가구와 박스를 운반해주는 것까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 설명을 들으니까 집 주인은 거의 하는 일이 없고, 직원들이 청소에서부터 포장, 정리까지 싹 다해준다고 했다. 참 이사하는 입장에서는 편해졌지만 이삿짐 센터들의 경쟁도 장난이 아니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은 경쟁 빡세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것을 세삼 깨닫기도 했고.

콕이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을 봤다. 이사하는 날 분명히 콕이가 걸리적 거릴 것이다. 케이지에 넣어놓으면 하루 종일 울어댈테고, 그렇다고 차에 쳐박아 둘수도 없는 노릇. 탁묘를 하루정도 맡겨야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었다. 화곡동에 맡기면 같이 놀 보리도 있고 괜찮을 것 같긴한데, 왔다갔다 번거롭고. 그래서 근처 동물병원에 문의를 했더니 사람좋게 생긴 수의사 아저씨가  기꺼이 맡아준다고 한다. 수고비조로 1만원 정도.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 것이 찜찜하긴한데, 다른 탁묘처가 나오질 않으면 일단 병원에 맡겨야겠다.

휴~~이사 견적까지 뽑고나니 슬슬 집을 옮긴다는 것 현실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정말로 내집을 사서 이사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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