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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지배한 르브론 제임스 - 디트로이트 vs 클리블랜드 5차전

농구 이야기/NBA

by 폭주천사 2007. 6. 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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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웨버가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디트로이트가 분위기를 확 탔을때, 거기서 경기가 끝날 줄 알았다. 더블어 원정 연장경기에서 패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디트로이트가 6차전도 승리, 파이널은 디트로이트 vs 샌안토니오가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그 순간에 르브론이 3점슛을 터뜨렸다. 경기는 다시 동점.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이런 상황은 반복되었다. 디트로이트가 앞설만하면 르브론은 괴물같은 능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르브론은 4쿼터 후반과 1차연장 2차연장에서 클리블랜드가 기록한 30득점 중 29득점을 쏟아부었으며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디트로이트의 수비를 뚫고 결승 레이업까지 성공시키면서 화려했던 르브론 쑈를 마무리했다.


48득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 2스틸. 하지만 경기에서 특히 후반부에 르브론이 보여준 경기 지배력은 박스 스코어에 찍혀있는 저 스탯 이상의 것이었다. 한 선수가 이렇게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은 참 간만에 보는 것 같다. 그것도 5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빛나는 강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상대로 말이다.


요즘 괴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진부하지만 또 쓸수밖에 없다. 르브론은 괴물이다.


카페에  Da_Answer 님께서 르브론의 활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를 올려주셔서 첨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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