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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돌잔치에 가다

와이프의 친구 딸 돌잔치에 갔다왔다. 아기가 이쁘고, 돌잔치도 잘차려서 한상 잘 먹고 왔다.

그런데 돌잔치 구경을 하면서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잔치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아기의 첫 생일이니 아기를 위한 것이긴 하겠지만. 3~4시간 동안 시달리면서 급기야 돌잔치 도중에 울음을 터뜨린 아기의 입장에서 돌잔치가 과연 아기를 위한 것일까? 준비하고 손님맞으면서 고생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것일까? 아니면 아기를 보러온 손님들을 위한 것일까?

솔직히 이런 행사가 필요한지 의문이 든다.

그럼 나는? 하고 싶지 않다. 아니 안할꺼다.

흠..아버지랑 어머니랑 설득 잘 해야겠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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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5021 2006.10.03 00:26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사람이 살아가면서 치루는 여러가지 행사들이 자신이나 또는 그행사의 당사자들이 꼭필요해서 하기보다는 그주변인들을 위해서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 Roomate 2006.10.03 00:28

    저도 줏어 들은 건데, 못 먹고 못 살던 시절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 까지가 고비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00일 까지 살아 있어 준(아 어휘력의 한계여.-_-;) 아기를 축하 하는 의미로 시작 했다고 하는데, 이게 갑자기 돌과 헷갈리네요.-_-;; 뭐 어이 됐던 간에 현대에 와서는 별로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아니면 다른 집에 우리 자식을 소개 하는 행사 정도로 생각 해도 될 거 같기도 하고요. 이때 아니면 언제 남에집 자식 얼굴 보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미래에 폭주천사님 자제분의 적을 만나고 오셨군요. 엄마 친구 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