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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 가다

사는 이야기/생활

by 폭주천사 2006. 10. 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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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친구 딸 돌잔치에 갔다왔다. 아기가 이쁘고, 돌잔치도 잘차려서 한상 잘 먹고 왔다.

그런데 돌잔치 구경을 하면서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잔치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아기의 첫 생일이니 아기를 위한 것이긴 하겠지만. 3~4시간 동안 시달리면서 급기야 돌잔치 도중에 울음을 터뜨린 아기의 입장에서 돌잔치가 과연 아기를 위한 것일까? 준비하고 손님맞으면서 고생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것일까? 아니면 아기를 보러온 손님들을 위한 것일까?

솔직히 이런 행사가 필요한지 의문이 든다.

그럼 나는? 하고 싶지 않다. 아니 안할꺼다.

흠..아버지랑 어머니랑 설득 잘 해야겠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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