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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투표하고 왔습니다




- 느즈막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 투표소인 행신고등학교에 도착했더니 투표를 하기위한 줄이 꽤 길더군요. 좀 놀랐습니다. 가족 단위로 아이들을 데리고 투표하러 온 분들도 눈에 많이 띄었구요. 대략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투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데도 투표를 하기 위한 줄은 줄어들지 않고 있었는데요. 1997년 대선때 군대에서 부재자 투표할 때 줄 서서 투표해 본 이후로 이렇게 오래 줄서서 기다렸다가 투표한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보통 때 투표소는 한산해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투표를 했었거든요.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인지, 아니면 러시아워 시간에 우연히 걸린 것인지, 아니면 8표를 찍느라 투표 진행이 더뎌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첫번째 이유였으면 좋겠군요.


- 산이 출산 예정일이 선거일 이틀 전이라 색시는 투표를 못할뻔 했습니다. 그런데 산이가 예정일을 넘기는 바람에 색시도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산이가 엄마 투표하라고 조금 기다려준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기특한 녀석. 이제 얼굴 좀 보자꾸나. 


-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은 어서어서 투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