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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주문했던 유모차 키디가 배송되었습니다. 앞으로 태어날 우리 산이가 타고 다닐 자가용이죠. 하하하.


어떤 유모차를 사야하나 고민을 좀 했는데요(물론 제가 아니라 색시가 했지요 ^^;)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정보를 모아본 결과 독일제인 "키디" 로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키디는 추천도 많이 받은 유모차이고, 예전 불만제로에서 했던 만족도 실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마침 카시트와 유모차가 패키지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나와있기도 했고 말이죠.


카시트와 유모차가 하루 간격으로 배송되었습니다.


먼저 카시트 "키디 맥시프로(Kiddy MAXI PRO)"입니다.


저희 집에 들어오는 택배 상자들은 언제나 "고양이 세관" 을 거쳐야하지요. ^^ 콕이가 카시트 박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카시트는 딱히 조립할 것도 없었습니다. 햇빛을 가리는 차양막 정도만 연결하면 됐거든요. 집에 있는 인형을 시험삼아 카시트에 안쳐봤습니다. 안전벨트 조절도 적절하게 하고, 이음새도 확실하게 조여지는군요. 산이가 앉아도 움직일 수 없게 꽉 잡아 줄 것 같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카시트의 손잡이 위치를 달리해서 여러 용도로 쓸 수가 있더군요. 손잡이를 수직으로 올리면 이동용 아기 바구니가 되고요, 손잡이를 뒤로 돌리면, 흔들 요람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손잡이로 완전히 뒤로 넘겨서 바닥 지지대로 사용하면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고 말이죠. 나중에 산이를 모델로 사용하는 모습을 찍어봐야겠네요.


이제 자동차에 설치를 해봐야하는데요. 설명서에 나와있는 설명만 가지고는 좀처럼 설치가 안되더군요. 혼자 낑낑거리면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데 도저히 안됩니다. 벨트가 짧은 것 같기도 하고, 카시트가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기도 하고 말이죠. 카시트 설치하다가 괜히 혼자 짜증이 나가지고 투덜투덜댔습니다. (덕분에 카시트 설치하는 모습은 사진도 못 찍었네요. -_-;; 에휴..이 놈의 성질..)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설치하는 방법이 참 자세하게도 나와있더군요. 동영상까지도 말이죠. 하하..이게 왠 개고생이랍니까..아무튼 이렇게 카시트도 차에 장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다음은 유모차 "키디 클릭 앤 무브(Click'N Move)" 입니다.



역시 콕이가 박스를 점검하고 있군요. 맘속으로는 고양이 사료나 간식 캔을 바랬겠지만, 유모차를 보더니 급실망합니다.




박스에 들어있던 유모차 내용물들 입니다. 보리가 마치 자신도 유모차에 딸려온 것인양 옆에 앉아 있네요. 유모차의 바퀴가 큼직하고 두툼한 것이 마음에 드네요. 추천평을 보면 키디 유모차의 장점은 큰 바퀴와 부드러운 핸들링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조립을 해야겠습니다. 제가 손재주가 없지만 소시적에는 건담 프라모델 좀 주물렀었죠. 하하



열심히 유모차를 조립하고 있는 폭주천사의 모습입니다.




짜잔. 완성된 유모차의 모습입니다. 아기와 마주보게 조립한 모습이고요. 아기가 앞을 볼 수 있도록 의자를 돌려놓을 수도 있습니다.아직 햇빛을 막아주는 차양막을 달기 전의 모습입니다. 차양막은 설치하는 고리가 모양이 어긋나 있어서 설치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헛수고 하지 않고 바로 인터넷 검색. 고고..!! 역시 인터넷에는 차양막 설치 방법이 동영상과 함께 친절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이것으로 유모차 조립 끝.




유모차 클릭앤 무브는 카시트 맥시프로와 호환이 가능했습니다. 위에 모습은 카시트를 결합시킨 모습이고요. 아무래도 유모차는 산이가 목을 가눌 수 있게 되면 사용할 수 있을텐데요. 산이가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할 때 유모차에 카시트를 이런 식으로 연결해서 쓰면 되겠습니다. 카시트를 연결하고 집안에서도 흔들흔들 밀어주면 아기들이 좋아한답니다.




폭주천사가 유모차와 함께 포즈를 취해봤습다. 하하..원래 색시에게 모델을 부탁했습니다만, 색시가 극구 사양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제가..-_-;; 양해해주세요. 유모차 클릭앤 무브는 추천받았던데로 핸들링이 부드러웠습니다. 뒷바퀴에 브레이크도 있고요. 유모차 자체도 그다지 무겁지도 않았습니다. 색시가 몰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다만 유모차를 접고 펴는 것은 좀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네요. 지금은 좀 낑낑대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조립하고 나니 산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설레는군요.


산이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이제 8일 남았습니다. ^^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박스는 콕이하고 보리가 차지 했군요. 2010.05.23 21:2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정해진 수순이죠. ㅎㅎ 2010.05.31 00:0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ilyblues.tistory.com BlogIcon 섬. 콕이 넘 귀여워요. 사전검열단 같은... 아기가 태어나도 콕이 보리 열심히 보렵니다. 산이 보단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ㅋ. 건강하게 출산 잘 하시길 빌게요. 산이 볼날이 넘 기다려져요. ^^ 폭주천사님 모습도 보이시고...ㅋ 한주 잘 맞이 하시길요. 2010.05.23 22:10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섬님 감사합니다. ^^

    이제 예정일 하루 남았어요. ~~
    2010.05.31 00:02 신고
  • 프로필사진 과객 2세가 태어나는 순간 밤잠은 -_-;;; 그래도 즐거우실거에요 2010.05.24 19:35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각오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10.05.31 00:02 신고
  • 프로필사진 성민오빠™ 레이싱보이(^^*
    진짜로 몇일 않남았군..
    유모차랑 카시트랑...이제 슬슬 실감이 들거야...
    슬슬 징후(이슬이 비친다는지 배 통증이 슬슬 시작된다든지...^^*)나타나면 긴장말고
    경화씨 차푼히 마음 진정 잘해서 병원으로 이동해..
    궁금한거 있음 바로 연락하고...
    병원갈 가방 슬슬 준비해두고..
    산이 건강하게 잘 태어나길 바래...
    2010.05.24 23:47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알았네요. 고마워^^ 2010.05.31 00:0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kukuhome.tistory.com BlogIcon 쿠쿠양 오 폭주천사님이로군요 ㅋㅋㅋ 유모차 멋지네요~
    저희집도 언제나 고양이 세관을 거쳐야한답니다;;

    *폭주천사님 블로그에서 댓글을 쓸때 그냥 댓글창을 누르면 선택이 안되용. 글이 안써진다는.
    옆에 막대바를 눌러야 댓글창에 글쓰라는 막대가 표시되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2010.05.25 11:58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냥이들이 있는 집은 피해갈 수 없죠. 고양이 세관. ^^

    댓글창은 저도 쿠쿠냥님께서 말씀해주셔서 알았네요. 이거 좀 불편한데요. -_-;;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컴맹이라서..
    2010.05.31 00:0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phw0714 BlogIcon 해웅이 쿠쿠양님, 저도 그래요~~ 그러니 아마 딴분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욤, 맨첨엔 우왕좌왕 했다는...라이트도 눌러보고 말이죠.
    그건 그렇고 유모차가 정말!! 색상이나 디자인이 아주 패셔너블 하군요!! 아주 멋져요!! 저와 무관한 거지만 막 탐이 날 정도로요, 하핫 (^^;)
    콕이랑 보리가 의젓(?)해서 다행이예요. 산이가 태어나도 고양이들과 함께하는데 무리 없을 것 같지만 폭주님 생각은?
    2010.05.26 23:1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이거 댓글창이 말썽이네요. 본의아니게 불편을 드리고 있습니다. 끙..

    유모차 조립하면서 새삼 산이 볼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산이가 태어나도 콕이, 보리랑은 함께할 계획입니다.
    2010.05.31 00:06 신고
  • 프로필사진 Third Eye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_^ 2010.06.04 09:0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감사합니다. ^^ 서드 아이님 요즘 블로깅이 뜸하세요. 2010.06.05 1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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