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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NBA

농구 오덕후의 완전소중 SBS 스포츠 채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났다. 

SBS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해주는 NCAA 토너먼트 스위트 16 경기들을 보기 위해서다.

코네티컷과 퍼듀의 경기를 시작으로, 미주리와 멤피스, 오클라호마와 시라큐스 경기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대충 11시쯤 끝났나? 밥 간단히 먹고 그대로 침대에서 기절.

내내 자다가 지금 일어나서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노스케롤라이나와 곤자가 경기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정도면 나름  농구 덕후 인증인가? 큼..



무리한 농구시청은 건강에 해롭다




경기 내용은, 비몽사몽간에 너무 많은 경기를 봐서 뒤죽박죽, 경기 승패도 헷깔릴 정도다.

대충 생각나는 것은,

코네티컷의 하심 타빗은 생각보다 별로다. 탑 3 픽으로 뽑긴 아까울듯.

미주리 수비 후덜덜. 듀크를 털어버린 빌라노바 수비도 대단했는데, 미주리의 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저렇게 뛰고 체력이 남아나나? 멤피스의 경기 막판 런도 인상적이었지만, 막장 자유투가 더 인상적이었다. 상승세라던 타이릭 에반스는 역시 새벽에 일어나서 본 보람이 있었다.

오클라호마와 시라큐스 경기는 중간에 너무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재미도, 체력도 급감. 졸다 보다 했는데, 경기 막판에 블레이크 그리핀이 덩크 찍어 넣으면서 백보드에 해딩하는 것 보고 잠이 확깼다. 흠흠. 어쨌거나 그리핀 참 대단하긴 대단하다.



사실 굳이 새벽부터 일어나도 않아도 나중에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도 충분히 있다. 토랜트 사이트에도 경기는 꾸준히 올라오고 있고, CBS 사이트를 통하면 나중에 편한 시간에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라이브로 보는 것과 나중에 경기 결과를 알고 보는 것은 차이가 있다. (물론 SBS 스포츠 채널에서 해준 앞에 두 경기는 녹화중계이긴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오늘 새벽중계 "닥본사" 는 농구팬으로서 새벽이지만 중계방송 일정을 잡아준 SBS 스포츠에 대한 나름 고마운 마음의 표현이다. 사실 SBS 스포츠 채널은 농구팬에게는 정말 고마운 채널이다. KBL, NBA 뿐만 아니라, 여자 프로농구 WKBL 중계도 해주고 있고, 직접 가서 보기 힘든 아마추어 농구경기도 꾸준히 중계를 해준다. 이번에 NCAA 토너먼트 중계도 정말 고맙고.  그래서 주말을 이용하여 닥복사를 감행했다. 평일 새벽 경기도 중계방송 챙겨보면 좋겠지만 이건 아무래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아..난 진정한 덕후는 안되는 모양이야.큼큼.)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론은 SBS 스포츠 채널 화이팅이다. ^^


에구, 시간이 벌써 되었네. 노스 케롤라이나 vs 곤자가 경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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