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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빴던 소닉스의 드래프트.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8. 6.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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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에 올릴 용도로 해석해봅니다.


Busy Night Sees Sonics Add To Core

Kevin Pelton | supersonics.com



NBA 드래프트 이후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GM 샘 프레스티는, 자신의 목소리가 말울음소리 같더라도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프레스티는 2008년 NBA 드래프트에서 많은 시간을 전화기를 붙들고 보냈다. 소닉스는 총 6개의 픽을 가지고 드래프트에 임했고 몇 개의 딜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소닉스는 유일하게 1라운드에서 3명의 선수(4번 러셀 웨스트브룩, 24번 세르게 이바카, 29번 DJ 화이트)를 뽑은 팀이 되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데본 하딘을 추가했다.

작년동안 진행해왔던 리빌딩계획의 기준에 따라 새로운 소닉스 선수들은 선발 되었다.

"우리가 선택한 선수들의 테마는 수비마인드를 가진 선수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입니다. 또 승리한 경험을 가진 선수들을 뽑았죠. 이런 것들은 우리가 스카우팅 과정에서 강조했던 것들이고, 우리가 뽑은 선수들은 이런 특징들을 아주 잘 갖춘 선수들이죠." - 샘 프레스티

프레스티와 소닉스 프론트 오피스에게는 아주 바쁘고 긴 하루였지만 소닉스가 첫 번째 픽을 행사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소닉스의 첫 번째 선택은 UCLA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었다. 웨스트브룩은 4번 픽으로 소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왠지 제가 4번으로 뽑힐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리면서 앉아있었죠. 제 이름이 너무 빨리 불려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 시애틀과의 워크아웃이후 웨스트브룩의 에이전트는 소닉스가 웨스트브룩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었다.

소닉스는 두번째 1라운드 픽은 24번 픽이었다. 소닉스는 지난 여름 커트 토마스 트레이드를 통해서 이 픽을 얻었다. 소닉스는 24번 픽으로 해외 유망주 이바카를 뽑았다. 이바카는 2007~08시즌을 스페인에서 보낸 콩고출신의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였다. 이바카는 소닉스의 관찰아래 해외리그에서(아마도 스페인이 될 것이다.) 발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이바카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수준의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몸을 가졌고, 맹렬한 공격리바운더 입니다. 또한 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운동능력과 더블어 좋은 슛거리를 가졌죠. 그가 지닌 이런 능력들에 우리는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샘 프레스티

세번째 1라운드 픽은 디트로이트와 트레이들 통해서 얻어왔다. 소닉스는 자신들의 2라운드 32번 픽과 46번 픽을 묶어서 피스톤즈가 29번으로 뽑은 포워드 DJ 화이트를 데려왔다. 4학년때 빅텐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에 뽑힌 화이트는 페인트 존에서 피지컬한 존재감을 불어넣는 선수였다. 지난 시즌 평균 17.4득점 10.3리바운드 1.6 블록슛을 기록했다.

"우리는 좋은 윙스팬을 지닌 리바운더이고, 페이스업 점프슛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화이트에게서 항상 강한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그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 후에 우리는 이 젊은 선수의 성숙함과 인격에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 샘 프레스티

소닉스는 56번 픽으로 뽑은 캔사스 출신의 빅맨 샤샤 칸을 현금을 받고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했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드래프트 시작 당시 소닉스가 가지고 있던 4장의 2라운드 픽은 한장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소닉스는 전체 50번 픽으로 팩-10 컨퍼런스, 캘리포니아 출신의 센터 데본 하딘을 뽑았다.

"데본 하딘은 또 다른 운동능력 좋고 큰 몸을 가진 선수입니다.  수비마인드를 가진 샷블록커이자 리바운더 입니다. 2라운드 후반에서 그를 뽑을 수 있었던 것은 충격이었죠." - 샘 프레스티

시애틀에 있는 프론트 오피스들이 바쁘게 전화를 붙잡고 있는 동안, 07년 드래프트 2번 픽으로 뽑힌 케빈 듀란트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소닉스를 대표하고 있었다. 2년차 가드 케빈 듀란트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마이클 비즐리와 텍사스 팀메이트 DJ 어거스틴을 응원하고(비즐리와 어거스틴은 모두 로터리픽에 뽑혔다.) 새로운 팀 메이트들을 만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었다. 웨스트브룩이 뽑혔을때 케빈 듀란트가 박수치면서 환영하는 모습이 ESPN 카메라에 잡혔다.

"드래프트가 시작되기 전에 케빈 듀란트와 이야기를 했죠. 그는 저를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

드래프트가 끝나고 소닉스는 그들이 팀에 합류한 새로운 선수들에 대해서 아주 강한 느낌을 받았다. 4장의 드래프트 픽은, 작년 드래프트에서 뽑은 두 명의 스타터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젊은 소닉스에 또 다른 재능이 더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소닉스의 독특한 팀 리빌딩, 플레이 스타일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선수들은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리빌딩계획에 핵심적인 선수들이고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이제 이들을 우리가 그동안 이야기해왔던 팀의 정체성에 동화시켜야겠죠. 미래의 언젠가 우리는 우리가 오늘 한 일을 돌아보게될 것입니다." - 샘 프레스티



원문 주소 : http://www.nba.com/sonics/#/news/archive/article_draft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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