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올라오면 보고 리뷰를 하기로 하고, 문자중계와 리캡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소닉스는 2쿼터 중반 한때 20점차까지 앞서나갔다. 지난 경기에서 슛감을 찾기 시작한 월리 저비악이 벤치에 나와 23득점 폭풍같은 슛팅을 보여줬고, 케빈 듀란트도 여전히 좋은 슛감을 이어나갔다. 결국 61-48 소닉스 리드.
후반전 시작하면서 킹스가 전면 압박수비를 펼쳤는데 소닉스는 이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했다. 3쿼터 시작하고 5분간 무득점이었고 무려 7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킹스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소닉스의 케빈 듀란트가 막판 자유투 2개와 오펜스 리바운드 1개 스틸 한개에 레이업 덩크슛으로 6점을 몰아치면서 78-72 근소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
4쿼터 막판 5분이 정말 아쉬웠다. 소닉스는 막판 5분동안 단 6점에 그쳤다. 듀란트의 점퍼 2개, 콜리슨의 자유투 2개. 이날 슛감이 좋았던 듀란트와 월리 저비악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데미언 윌킨스는 자기가 레이 앨런이라도 되는냥 혼자 점퍼질만 해대고. 아니 클리퍼스전처럼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얻어내던가. 들어가지도 않는 미들질만 드립다 해대고. 얼 와슨은 볼 안돌리고 뭐하는 건지. 문자 중계보는 내내 답답했다. 결국 브래드 밀러의 오팬스 리바운드에 이은 가르샤의 3점으로 경기 역전. 그리고 경기 끝이었다.
주전 가드 마이크 비비와 주전 포워드 론 아테스트가 빠진 킹스한테도 졌으니, 정말 언제 1승하려고 그러는지. 개막 4연패는 프랜차이즈 기록이라고 하던데..칼리시모 감독 부임하자마자 기록 하나 세워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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